코다리육수로 김장을 해보세요. 엄마 도전방(요리)




2015년 김장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만족스러운 올 해 김장 완성품~



지난 주말, 올해 김장도 절임배추로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김장은 절이는 시간이 가장 크게 차지하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니 마음만 먹으면 김장을 할 수 있어 수훨합니다.
절임배추는 사전 주문배송이기 때문에 수요일에 토요일 도착을 요청했고, 올 해는 '해남 옥선절임배추'로 선택했어요.
배추가 기가막히게 적절히 절여져 있어서 속을 한 두개 뜯어 먹어도 맛있더군요.
내년에도 이 절임배추를 선택하렵니다. 

이왕하는 김장을 맛있게 담구고 싶어서 sns 블로거들의 김장레시피를 찾아보니, 코다리육수를 추천하더군요.
눈이 번쩍 뜨여 코다리대가리는 김장육수로 사용하고, 몸통은 코다리조림을 해먹기로 계획했습니다.
알찬 계획이란 생각에 뿌듯하더군요. 
김장속 준비는 매년 하는 것과 똑같고, 코다리육수로 찹쌀풀을 쑤는 것만 추가된 것입니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만족합니다.  아직 담구지 않으신 분들은 강추드려요.


깨끗이 닦은 코다리대가리로 육수를 낸 뒤에 건더기는 버리고 그 물로 찹쌀풀을 쑵니다.


올 해 김장은 남편이 무를 썰어줘서 쉽게 끝났습니다. 채칼로 무를 썰면 너무 얇게 썰려서 쉽게 물른다는
어른들의 말씀때문에 매번 손으로 썰었는 데, 김장이 끝나고 나면 물집으로 며칠 고생했거든요.
남편이 도와 주려고 안달(?)을 해서 채칼을 맡겼더니 씩씩하게 잘해주더군요. ㅎ
기구를 이용하면 편한 데 굳히 돌아갈 필요가 있나 싶어 눈 딱감고 채칼을 사용했는 데,
속도와 스피드가 김장시간을 대폭 줄여줬습니다.

김장은 20포기 했더니(50kg) 김치냉장고통으로 7개 나오더군요.
올 해는 여태 한 김장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끝낸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보쌈에 겉절이겠죠? 김장도 맛있고 보쌈도 맛있고..ㅎㅎㅎ



친정엄마가 한 통 달라고 하셔서 드리고 왔습니다. 나이드시니 암것도 하기 귀찮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원래 계획은 김장 끝내고 집회에 참석하는 거였는데, 잠깐 누워 쉬다 잠든 내가 측은했는지 남편 혼자 참석했습니다.
잠결에 카톡문자에 눈을 뜨니 남편의 집회참석사진이 전송되더라고요.
바람에 눈발까지 내리는 집회이건만 그 열기는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말해주네요.
주말집회가 이젠 일상이 되버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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