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에 교차되는 생각들.. 일상 얘기들..





3년 전, 용희 수능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수능일 아침, 문영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이 보입니다.


오늘은 지난 12년간 대학입시를 위해 공부한 수험생들의 마지막 검증절차인 수능일입니다.
아침 8시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정해진 시험을 치루고 나면 사회의 첫관문인 대학입시 절차를 밟을 겁니다.
출근길에 강남고속화도로를 타기위해 봉천사거리를 지나다 문영고등학교 입구에서 응원하는 학생들을 보니
용희 수능때가 떠오르면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3년 전에 수험생이었던 용희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었고,
저는 하루종일 일손이 잡히지 않은 채 아이와 똑같은 마음으로 긴장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발 차분하게 시간계산 잘 하면서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놓치는 문항없이 마무리 짓기를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요즘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하지만 2017년 수학능력시험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제대로된 절차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정당한 잣대로 대학에 들어갈거라 믿고
시험을 치루는데, 최순실의 딸은 부모 잘 만나 내노라하는 이화여대에 부정입학을 했다는 사실이 스치면서
울컥하는 분노가 또다시 치밀어 오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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