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和談)숲, 가보셨나요? 우리집 앨범방


















곤지암스키장내에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여 만든 곤지암화담숲(수목원)을 남편과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곳이라 늦은 아침을 먹고 점심때 출발해서 가볍게 움직였는데도 충분히 즐길만한 거리더군요.
저희는 가는 도중 타이어가 펑크나서 교체를 하고 오후 4시쯤에야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놀랐습니다.
5시반이면 화담숲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서둘러 올라갔는 데, 1시간 반 정도 둘러봐도 어른걸음이라면 충분하더군요.
늦가을 감상에 탑승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화담(和談)숲은 LG상록재단이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든 생태공간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한창 국화철이라 표를 끊고 입구로 들어서니 국화향이 진하게 반기더군요.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게다가 붉은 단풍나무들의 환대는 어쩔 줄 모르게 좋았습니다.

화담숲은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되어 구간구간마다 새로운 느낌의 생태계들이 펼쳐져 다양한 수목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숲속 산책길 전구간을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하여 입구서부터 정상까지 유모차나
휄체어로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어머니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한 이유로 해가 질무렵 산책구간이 끝났는데 어스름한 가을저녁을 즐기는 기분이라
운치있어서 그런지 좋더라고요.
저희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많은 인파들 얼굴에는 평화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생태계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면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받는 것 같았습니다.

참, 곤지암은 소머리국밥이 유명합니다. 가시게 되면 드셔보세요. ^^










덧글

  • 신냥 2016/11/08 19:03 # 답글

    사진이 하나같이 다 멋지네요~ ^^
    깊은 가을인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전 코감기로 고생 좀 했습니다!
  • 김정수 2016/11/09 08:45 #

    실제로는 더 좋았답니다. 사계절 언제가든 좋을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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