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이 생일엔 무조건 모이는 거로! 우리집 앨범방




작년 용석이 생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밝은 모습으로 좋아하는 초코케익을 자르는 용석이.


지난 주말, 용석이 생일에 가족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줬습니다.
생일때면 가족 모두 빠짐없이 케익을 가운데 놓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뻐해주고 있습니다.
그게 뭐 어려운 일일까마는 용석이 생일엔 시기적으로 다들 바쁘고 모이기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연일지 몰라도 용석이 생일엔 함께하지 못할 가족 일원이 생겨도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되어 모이게 되더군요.ㅋ
작년 용석이 생일엔 공군입대 후 짧은 2박3일 휴가를 받은 용희와 함께 했었습니다.
올해도 영외면회일자가 맞추기 어렵다던 용희가 일정이 운좋게 변경되어 형의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더듬어 보면, 대학입시준비로 한창 바빳던 고등학교시절에도 용석이 생일즈음엔 모의고사기간이라 일찍 하교했었습니다.
당시 매일 얼굴보기도 힘들었던 생일당사자가 생일때엔 저녁을 같이 먹고 케익을 자르는 시간을 갖게되니
가족들 입장에서 신기할 정도였죠. ㅋㅋㅋ

지난 주말도 용석이는 아마도 대학원에서 제안서준비로 쉬지 못할거라고 했는데, 갑자기 주도하시는 박사님 일정이
재택근무로 변경되면서 편하게 쉬면서 일을 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신기하다'라고 할 정도였어요.
워낙 체력이 떨어지는 녀석이라 주말이라도 쉬었으면 했는데, 어미입장에서 정말 다행이더군요.

가족이 좋은 점이라면, 한 마음으로 가족모두의 일원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란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어 할때는 조용히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면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되면 본인이상으로 행복해하니까요.

올해는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무더위가 끝날 기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든 더위 속에서 지치지 말고 잘 견디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제가 정식으로 용석이 생일이었습니다. 용석이 생일에 맞춰 손목시계를 주문했는데, 딱맞춰 어제밤에 도착했더군요.
활짝 웃어주며 맘에 들어해서 선물한 저도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안서작업도 마치고 홀가분하게 퇴근한 용석이 손에는 단게 땡겼는지 초코렛이 들려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덧글

  • 신냥 2016/08/16 12:57 # 답글

    정수님, 용석군 생일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남자들이 은근 초코 좋아해요~ ㅎㅎ
    제 동생도 그렇구요~~
  • 김정수 2016/08/16 13:06 #

    감사합니다. 용석이에게 전할께요. ㅎ
    남자들이 대체로 초코렛을 좋아하는 것 같죠?
    저는 케익은 당사자가 먹고 싶어하는 것으로 주문을 받는데,
    초코케익을 망설임없이 요청하더라고요? ㅋㅋㅋ
  • 쇠밥그릇 2016/08/16 13:55 # 답글

    용석군 생일케익 사진 앞에서 저도 박수치며 노래할 뻔. ㅎㅎㅎ
  • 김정수 2016/08/16 15:58 #

    ㅋㅋㅋㅋㅋ 정말 유쾌한 답글이네요.
  • 명품추리닝 2016/08/16 15:19 # 답글

    아... 생일에 초코케익, 부러워요~
    그래도 애인 사귀는 눈치면 절대 가족모임하심 안됩니다!ㅎ
  • 김정수 2016/08/16 15:58 #

    알겠사옵니다. 당근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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