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맛있는 황태구이. 엄마 도전방(요리)







공군으로 입대한 용희는 야간근무를 서기 때문에 외박휴가를 나오게 되면 다른 군인들보다 1박을 더 합니다.
처음엔 야간근무를 하는 것에 대해 적응하기 힘들었었는데, 다행히 이젠 괜찮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외박을 하루 더 한다는 사실이 가장 좋다고 해요. 어찌되었든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니까요. ㅋㅋ
어느새 다음 달이면 상병을 단다고 해요. 시간 참 빠르죠?

주말을 끼고 용희가 외박을 나왔고, 근래 한 주도 맘 편히 못 쉬던 용석이도 쉴 수 있다는 말에 나는
맛있는 음식을 해줄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거든요.
때마침 가격경쟁이 붙은 동네마트 덕에 세일가격으로 저렴한 꽃등심으로 주말을 빛냈습니다.
한창 식욕이 왕성할 때라 그런지 정말 잘 먹습니다.

남편과 저는 이제 고기를 조절해서 먹어야 할 중년이 되서 식욕만큼 행동하면 안됩니다.
자꾸 사양하길래 뭘 먹고 싶냐고 하니까 곰곰히 생각하던 남편이 갑자기 황태구이가 땡긴다고 하더군요.

황태구이는 소스만 준비하면 쉽게 만들고 씹는맛이 근사한 요리입니다.
술안주로 괜찮고, 밥반찬으로 맛있어요.



재 료: 황태 두마리,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마늘, 매실액기스, 후추, 참기름, 들기름, 쪽파

방 법: 1. 황태 두마리 정도를 머리와 꼬리부분을 자른 뒤에 물에 푹 잠겨 놓습니다.
         2. 소스를 준비합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맛술, 올리고당, 매실액, 다진마늘, 참기름, 들기름_
         3. 물에 담군 황태가 부풀어 오르면 씻어낸 뒤에 큰 토막으로 잘라낸 뒤에 소스를 발라줍니다.
         4. 구울 때 후라이팬에 물 반컵과 들기름을 두른 뒤에 약한 불에 구워주세요. 쪽파를 뿌려줍니다.




덧글

  • 푸른미르 2016/04/18 22:11 # 삭제 답글

    희한하네요. 저도 황태구이는 좋아하는데
    황태의 감칠맛이 생각나서 미치겠네요.
  • 김정수 2016/04/19 09:49 #

    좋아하시는구나..ㅎㅎ
    황태버터구이는 또 어떻구요. 맥주안주로 짱이잖아요.
    간장과 마요네즈, 청양고추 찍은 소스 만들어서 찍어먹음 훌륭하죠..
  • anchor 2016/04/19 10:19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4월 19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4월 19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냥 2016/04/20 02:33 # 답글

    오래만에 용희군 소식이네요~
    포스팅 읽고 슬쩍 웃음이 나왔답니다.
    저희 집은 라면에도 황태포 쪼개서 넣어먹는데
    은근 맛있답니다~ ^^
  • 김정수 2016/04/20 14:18 #

    라면에도 황태포를 쪼개 넣는군요? ㅎㅎ
    해봐야 겠습니다. 요즘 라면이 고급지게 나와서요.
    맛짬뽕, 불짬뽕, 갓짬뽕.. 이런거요. 중국집 간것 같지 않나요?
  • 신냥 2016/04/20 17:31 #

    네 특이하고 맛도 있구요~
    근디 전 너구리랑 짜장라면의 노예예요~ㅎㅎ
  • 김정수 2016/04/21 09:13 #

    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잼있어요.
    짜장라면 드실때 파기름 한번 내서 드셔보세요.
    조금더 고급지게 드실 수 있으세요.
  • 신냥 2016/04/21 23:58 #

    !! 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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