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동안 내 몸에 일어나는 9가지 현상. 엄마의 산책길








 





수면은 생애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생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야 삶의 질이 좋아지는 이유다.
그렇다면 의식을 잃고 잠을 자는 동안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밤에 눈을 감고 아침에 눈을 뜰 때까지 우리 몸에선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1. 안구(눈알) 운동
잠을 자는 동안 안구는 현미경으로 봐야할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을 초당 1000회 이상 한다.
이는 주로 렘(REM)수면 상태에서 일어나는데, 이 수면단계는 몸은 잠들어 있고 뇌는 깨어있는 상태로
급속한 안구운동이 일어나는 시기다. 꿈은 대체로 이 수면단계에서 꾸게 된다.


2. 두뇌 활동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기존 기억과 통합을 시도한다. 최근 기억과 과거 기억 사이의 연결지점을
찾아 기억을 더욱 확고히 굳히는 과정이다. 또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뇌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부산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한다.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적정 수면이 필수인 이유다.


3. 심장 박동
심박동수는 깨어있을 때보다 잠잘 때 분당 10~30회 정도 느려진다. 심박동수는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므로 운동할 때처럼 움직임이 격렬해질수록 빨라질 수밖에 없다.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도 심박동수는 증가한다.
반면 잠을 잘 때처럼 안정을 취할 때는 심박동수가 느려진다. 수면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심박동수는 더욱 낮아진다.


4. 혈압 수치
심혈관계 시스템도 잠을 자는 동안 휴식을 취한다. 심박동수가 느려지는 것처럼 혈압 수치 역시 줄어든다는 것이다.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혈압 수치가 안정적으로 낮아지는 기간이 짧아져 고혈압 위험률이 높아진다.


5. 소화시스템
잠을 자는 동안에는 소화계의 활동도 느려진다. 음식이 에너지로 소모되기보단 체내에 저장돼 남는다는 의미다.
잠들기 직전 음식을 먹으면 살찌기 쉬워지는 이유다.


6. 근육 형성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혈류로 방출돼 몸의 조직들을 튼튼하게 다지고, 피로한 근육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다.
운동 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근력이 더 잘 형성된다는 설명이다.


7. 머리카락 성장
머리카락은 깨어있을 때보다 자고 있을 때 좀 더 빨리 자란다. 내분비기관인 송과샘에서 강력한 항상화 성분인 멜라토닌이
생성돼 털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주로 수면을 취하는 사이 집중적으로 분비된다.


8. 신장 기능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신장의 여과과정이 느려진다. 깨어있는 시간보다 소변의 양이 덜 생성된다는 의미다.
하루 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는 소변색이 가장 어두운 이유다. 소변색은 수분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옅어진다.


9. 체온 감소
잠이 들면 체온이 1~2도 정도 떨어진다. 큰 온도차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같은 차이가 숙면과 선잠을 결정한다.
깊이 잠이 들수록 체온은 더욱 내려간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방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잠이 안 오는 이유다.



덧글

  • 푸른미르 2016/04/18 22:07 # 삭제 답글

    어허~ 저도 빨리 자러가야겠군요

    근데 가끔 일어나기 직전에
    눈이 아주 빨리 움직이는 걸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한때 눈병이 아닌가 심각하게 걱정했었죠.
  • 김정수 2016/04/19 09:50 #

    ㅋㅋㅋ 놀라셨겠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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