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파산을 막으려면.. 책읽는 방(국외)





'일하고 싶은 이유' 실태조사 결과물(2012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조사)



딱 까놓고 말해서 회사의 직함이 사라지면 그냥 ‘아저씨’ 다. 그때부터는 있는 그대로의 됨됨이만으로 평가받게 된다.
회사는 이익공동체이기 때문에, 인간관계 역시 의무적이며 아무래도 타협과 타산의 산물이 되기 쉽다.
주변에는 늘 사람이 있고 명절 때면 카드와 선물도 끊이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회사의 직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60세가 정년이라면 그 후에 다른 일을 하든 완전히 은퇴를 하든, 최소한 5년 전인 55세 정도부터는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회사의 직함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의식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우선 회사 차량이 제공되는 사람은 사용을 자제한다. 또한 회사 돈으로 먹고 마시는 일도 줄여 본다.
택시를 타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거나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생활수준도 정년 후의 수입에 맞춘다.





-'중년수업' 본문 中


요즘 '노후파산(NHK 스폐셜 제작팀 제작 도서에서 유뢰)'이란 신조어가 일본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으며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TV 방영도 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가장 노인인구가
많고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정책이 제대로 준비된 일본에서 거론된 내용이라 더 충격적입니다.

파산 위기에 몰린 일본노인들은 다름아닌 평소 노후대비도 나름대로 해왔고 자기 집과 예금도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양할 부모가 현존하고 계시거나 자녀가 취업을 못하고 부모에게
얹혀 사는 경우, 몸에 밴 씀씀이로 인한 소득대비 지출의 오류 등 어느 한가지라도 삐끗하면 노후설계에
큰 차질이 생긴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현재 OECD 회원국중 노인빈곤율이 50%가 넘습니다.
현재의 한국중년들은 부모봉양에 자식들 자립을 돕기위해 이중고를 견디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달려왔지만
은퇴후 국민연금 수급액은 용돈수준이라는 것은 상식처럼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저는 현역에 있을 때부터 차곡차곡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떠날 준비는 잘나갈 때 해야 합니다.
저는 2012년도에 '중년수업'이라는(위 본문 인용) 책을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소름이 끼치도록 공감을 했습니다.
특별한 장애가 없는 한 이미 100세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대입니다. 장수가 재앙이 되지 않으려면
중년을 슬기롭게 보낼 계산을 해놔야 합니다.

여유로운 중년을 보내려면 돈계산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그동안 번 것을 잘 계산해 보고 그것을
어떻게 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번 돈에 자식들에게 줄 유산항목은 넣지 마세요.
진짜 자식들에게 필요한 유산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고견입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유산은 자식을 나약하게 만들 뿐입니다.
어차피 유산의 1차 상속은 아내이므로 아내가 죽을 즈음엔 자식들도 중년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다음은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중년을 새롭게 시작하고 받아드리려는 노력입니다.
그동안 완벽하려 했던 삶에서 적당히 사는 삶으로 조정하고, 그동안 쌓았던 자신의 노하우인 장점을
즐기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눈치봤던 삶(직장상사, 동료들과의 라이벌 의식)에서 벗어나려는
작은 노력들을 시도해 봐야 합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엄두도 못했던 일들.. 작은 도전들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신선한 시작이 될 거라 믿습니다.

창업을 꿈꾼다면 제대로 준비하고(최소 3년) 제대로 시작했으면 합니다. 창업은 불만은 없지만 불안이 있는
시도입니다. 준비하고 대비하면 조금은 게을러져도 되는 삶이 시작됩니다.
노년은 그저 나이대로 인정하면 편하고 자유로워지는 시기일 뿐입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4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