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가벼워지는 즉문즉설(야단법석_법륜스님) 엄마가 뽑은 베스트셀러






우리는 자기 감정을 절대화시키고 자기 감정에 맞춰서 세상을 바꾸려고 하니가 힘들 수밖에 없어요.
감정을 없애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이치를 알고 거기로부터 자기가 구애 받지 않을 때 자유의
길로 나가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1980년대에 고문을 받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순간은 고통이었지만 지난 뒤에 뒤돌아보니 그동안 참선하고 명상했던 것보다 그 짧은 기간에 깨치고
반성한 것이 수행에는 훨씬 큰 도움이 되었어요. 복은 꼭 행운의 형태로만 오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재앙을 복으로 알고 받을 줄 아는 안목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복이 아닌 것이 없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본문 中



'즉문즉설'로 유명하신 법륜스님이 한국에 이어 2014년 여름을 시작으로 115일간 지구촌 각국의 도시에 들리셔서
'즉문즉설' 강연을 하루도 빠짐없이 여셨다.
법륜스님은 종교와 사회운동가로써 정토회라는 불교단체에 소속되어 계시다. 정토회의 설립 취지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믿으시기 때문에
남한의 수많은 곳을 다니며 강연을 하셨고 이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교민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다. 그 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법륜스님의 지구촌에 흩어진 한국사람들과의 즉문즉설집이다.
이 책은 교민들과의 대화 중 화제가 된 내용들만 발췌하여 출간했다.

책 제목이 흥미롭게도 '야단법석(野壇法席)'이다.
표지에 야단법석의 어원을 말해주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 뜻이 참으로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야단법석이란 원래 시끌법썩한 것을 단순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
라는 뜻이라고 한다. 스님이 높은 법당에 앉으셔서 거룩하게 얘기를 하면 경전과 관련되고 제한된 주제가 많지만
법상을 마당에 내려놓아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무런 제한이나 조건을 달지 않고 서민들과 희노애락을 나누셨단 뜻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들을 부처님을 대신하여 법륜스님이 명쾌하고도 간결한 답을 가지고 우리들 곁에
찾아오셨고 대화를 통해 우리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셨다.

법륜스님은 1980년대에 사회운동을 하시다 잡혀들어가 물고문에 구타를 심하게 맞으셨다고 한다.
죽기직전까지 억울하고 맞으면서 그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님은 '저사람은 나를 죽지 않을만큼 때렸는데 나는 죽이고 싶다'라는 오류를 발견하시고 참선하고 명상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인용문 참고)

사람은 자기자신이 행복하고 편안해야 가족이 보이고 조직이 보이고 사회가 보이고 국가가 보인다.
스님은 자기자신이 편안해 지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셨다.
부부 관계, 직장에서 조직관계, 부모자식관계, 친구관계, 사회문제 등등 누구나 한번쯤 공통되게 고민하고 고민할
내용을 취합해서 풀어주셔서 읽는 내내 마음이 참 편해졌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한 스님의 대답은 단순했다.

'내가 재벌이 되겠다'하는 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욕심은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때
하는 말입니다.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데 공부는 하기 싫다, 실력은 안 되는데 성적은 잘 받고 싶다,
이런 것이 욕심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욕심인지 욕심이 아닌지의 기준은 간단합니다. 그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을 때 좌절하고 절망하면 그것은
욕심입니다. 그러나 안 되었을 때 '이래서 안 되네, 저렇게 해볼까?', '어, 이것도 안 되네, 요렇게 해볼까?'
이렇게 탐구하면 아무리 큰 목표를 세워도 그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대부분 욕심 때문입니다.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이 계시면 추천드립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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