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함에 감사를.. 성탄연휴 풍경. 우리집 앨범방




용석이가 사온 성탄절 선물



오리백숙 외식_어머니가 맛있게 드시고 계십니다.



시동생이 사온 케익앞에서 활짝 웃는 남편과 어머니



용희 영내면회가기전 도시락과 케익



모처럼 긴 성탄연휴로 휴식을 마치고 출근을 하니 머리가 맑네요.
그리고 이번 주도 4일정도 근무하면 신정연휴가 기다리고 있고요. 역시 직장인들의 본심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지난 성탄연휴에는 어디가지 않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며 지냈습니다. 추울 때 어디 돌아다니면 피로감이 더 크더라고요.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는 게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소크라테스는 한가로운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재산이라고 말했다죠.
현재 편안하고 무탈한 시간을 지루하게 생각하지 말고 감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성탄연휴엔 용석이도 모처럼 full 로 쉬었습니다. 용석이도 기분이 업되었는지 성탄선물을 사왔더군요.
없는 용돈에 무슨 선물이냐고 말은 했지만 할머니나 저와 남편이 좋아하니 녀석도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얼마에 샀느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피하는 녀석.
그런데 쇼핑백에 영수증을 넣어둔 점원의 성실함에 바로 들통이 났습니다.ㅋㅋㅋ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삶을 빛나게 하네요.
시동생이 성탄절연휴에 케익을 사들고 올라왔습니다. 예전엔 참 귀찮았는데 요즘은 생각이 달라지네요.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결혼하면 서로서로 보고싶고 시간을 내서 만나는 관계가 되었음 좋겠어요.

성탄연휴에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기 뭐해 가까운 오리탕집에 들려 백숙으로 추운 겨울 보양식을 먹었습니다.
어머니도 건강이 많이 좋아지셔서 잘 드셔주시고, 연일 피로에 찌든 남편과 용석이도 잘 먹어주니 고맙네요.
어떤 보약보다도 마음 편안하게 잘 먹어주는게 진짜보약 아닐까 싶습니다.

연휴마지막 날엔 군에 있는 용희가 맘에 걸려 영내면회를 다녀왔습니다.
내가 사온 자르지 않은 케익을 들고가 용희앞에서 잘랐습니다. 혼자 쓸쓸히 연휴를 끝내는 줄 알았다가
가족이 우루루 몰려가서 함께하니 용희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자대배치를 받으니 무엇보다 심적으로 안심이 되고 이렇게 맘만 먹으면 얼굴도 보니 좋습니다.

이제 2015년도 나흘밖에 남지 않았네요.
우리회사는 년말 재물실사와 종무식이 남았습니다.
년말의 해와 년초의 해가 다를리 없지만 그 의미를 두는 것은 현재의 고단함 속에서 희망을 찾기 때문이겠지요.
올해 무탈하게 잘 지내온 가족에게 감사를 느끼며 내년 한 해도 희망차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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