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망국이 아니다_영화 '암살' 엄마의 산책길






둘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냐고?
모르지..
그렇지만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안옥윤(전지현) 대사 中




일본은 우리민족에게 뿌리깊은 한으로 응집하게 만든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진왜란으로 7년동안 소중한 우리땅을 휘젖고, 짖밟고,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수많은 문화유산을
갈취해갔다. 도적질하고선 달라고 해도 주지 않는 뻔뻔한 나라다.
또 그것도 부족해 근현대사에 35년간을 우리민족을 노예처럼 억압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나라임에도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나 제대로 한 적이 없는 나라다.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과거는 되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제발 사죄하지 않은 민족에게 우리가 먼저 용서하는 일은 없었음 좋겠다.
그렇다면 우리는 화만 내야할까? 역사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과 강한 민족이 되어야 한다.

'암살' 이란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참 많이 아팠다.
영화의 배경이 된 시기는 1933년이다. 1910년부터 시작된 일제강점기로부터 수많은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시기였다.
처음엔 억압하고 노예처럼 우리민족을 괴롭히던 일본은 오히려 응집되는 조선인들과 세계인들의
질타에 친일파로 회유하는 정책을 펼쳤다. 아무리 해도 독립은 머나멀기만 했다.
오히려 일본군은 더더욱 강대해져 만주까지 세력이 넓혀만 갔다.

그러니 우리 국민들도 서서히 지쳐갔다.
독립군으로 맹렬히 싸웠던 투사도 친일파(염석진역-이정재)로 변해 독립군들을 팔아넘겼고,
또 어떤 독립군은 돈만 주면 조선일지라도 서슴없이 죽이는 살인청부업자(하와이 피스톨 역-하정우)로
변했다. 친일파도 살인청부업자도 '조선의 독립'이 확실한 미래였다면 그렇게 변했을까?
난 그렇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컴컴한 터널을 걷는 조선이었다.

영화는 이런 암울하고 앞이 안보이던 모든 조선인이 '조선은 망국'이라고 믿었던 시기에
독립의 뜻을 꺾지않고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와 의열단의 약산 김원봉은 일본의 앞잡이 친일파 강인국과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암살단을 결성하게 된다.
암살단의 멤버는,
한국 독립군 저격수 한국독립군 출신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은 자신의 목숨을 건 작전을 수행한다는 줄거리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라 내용은 이미 다들 아실테니 생략한다.
전지현의 아름다운 연기는 단지 그녀의 외모이상으로 빛났다고 생각한다.
특히 위 인용한 저 대사를 말할때는 가슴이 찡해지더니 눈물이 핑 돌았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종영하기전에 꼭 보시길 권한다.

결과를 알고 하는 일이라면 누가 과연 망설이겠는가.
옳은 일이라 판단한 일에 망설임없이 행동하는 사람만이 온전한 기쁨을 얻는게 바로 정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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