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용희를 인터넷으로 봅니다. 우리집 앨범방





작은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잘있는지 도무지 걱정투성이었던 요즘 단비같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군훈련사령부 홈페이지에 주차별로 훈련병 사진을 올려준다고 하네요.
조금전 카톡으로 고등학교시절 친구가 같은 군대에 입대해서 엄마들끼리 단체카톡방을 만들었는데
소식을 전해주셔서 후다닥 들어가 우리 용희얼굴을 확인했습니다.

용희가 어째 제일 어려보여요..
그래도 씩씩한 모습으로 있어줘서 고맙네요.

군복입은 낯선 용희모습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봅니다.
잘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오늘 밤은 이 사진 하나로 기분좋게 잠들 것 같네요.^^


..

 
용희가 입고 갔던 옷가지랑 신발, 가방이 어제(7월30일) 군전용박스에 담겨 돌아왔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군전용박스를 받고나니 식구들 모두 침통한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그 안에는 그리운 용희의 필체가 담긴 편지가 여러장 있더군요.
며칠 방황했었나본데, 그래도 잘 지낼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일주일만에 쾌변을 봤다고 자랑하는..
아이구. 아직 정말 앱니다. ㅜ.ㅜ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용희편지를 읽는 남편. 뒷편에 어머니는 반송공군박스로 인해 급우울해지셨다.


덧글

  • 모밀불女 2015/07/29 00:29 # 답글

    아이고~ 듬직하네요 :) 보고 또 보고...오늘 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주무실 생각하니 저도 괜시리 좋네요^^
  • 김정수 2015/07/30 12:06 #

    네.. 사진으로 확인하고나니 확실히 안심도 되고 편지도 받으니 더 좋네요.
    잘할 것 같습니다.^^
  • 커부 2015/07/29 20:35 # 답글

    요즘 더울 시기인데 훈련병으로 갔다니 힘들겠지만 잘 마치고 올 것 같네요 ㅎㅎ
  • 김정수 2015/07/30 12:06 #

    다행히 용희가 더위는 덜타는 편이라 겨울보단 더 쉽게 적응하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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