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휴식. 일상 얘기들..




역시 봄이라고 느끼는 순간들


완연한 봄날씨를 자랑하던 주말이었다.
주중의 피로만 없었다면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행렬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봄에는 굳어있던 몸의 움직임으로 피로감이 낙엽처럼 쌓여있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이번 주말엔 식구들 모두 밥먹고 자기를 반복했다. ㅡ.ㅡ;;;

그래도 좋았다.
굳이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봄꽃들은 편애없이 여기저기 만개해 주었기 때문이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


어머니가 건강이 많이 회복되신걸 느끼고 있다.
식사도 잘하시고 예전처럼 잔소리도 많이 하신다. ㅋㅋ 좋아지신 결과라 생각하고 있다.

주말엔 움직임이 적어 정시에 밥도 안챙겨 먹게 되고 별미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주는 오랫만에 아이들에게 소고기스파게티를 해줬더니 아주 반색했다.
고명으로 기름기 적은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만들어 줬는데 성공적이었다.
스파게티 고명이 많이 남아 낮맥주도 한 캔 하는 여유도..ㅋㅋ

봄휴식은 나들이도 좋지만 나른한 피로를 푸는 널부러진 휴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본다.










덧글

  • 손사장 2015/04/14 15:47 # 답글

    보랏빛 제비꽃 너무 좋아해서 지금 이때가 일년 중 저는 제일 행복해요.

    아드님들이 스파게티 좋아하는 거 보니 아직 소년들이군요.ㅋㅋ
  • 김정수 2015/04/15 09:38 #

    참 이쁘죠? 봄의 향현이라고 불릴만큼 꽃들이 참 곱고 이쁩니다.
    어제 비가 내려서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벚꽃들이 많이 졌더라고요.

    스파게티 좋아하면 아직 소년들인가요? ㅋㅋㅋㅋ
    애들입맛은 부모가 만든거라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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