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별미와 함께한 용희 21살 생일날. 우리집 앨범방



용희, 스무살 생일..작년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생일날, 용희가 고른 딸기 티라미스케익앞에서 좋아하는 형과 함께~



유쾌한 표정으로 케익 컷팅하시는 용희님. ㅋㅋㅋ



토요일아침, 생일장을 보러 소래포구로 향했습니다.



포구엔 짠냄새와 갈매기들이 흥을 돋구더군요. ^^



쭈꾸미가 제철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쭈꾸미샤브샤브로 봄철보양식을 즐겼습니다.



광어회와 우럭회의 여운은 매운탕으로..



그래도 역시 생일상엔 미역국이 있어야죠~


어제 일요일은 용희 21살 생일이었습니다.
매주 한번도 못쉬었던 용석이도 얼추 바쁜일이 끝나 이번 주말엔 집에서 쉰다고 해서 용희생일이 있었던
지난 주말은 가족모두 편안한 휴식을 취했던 것 같습니다.
이틀을 가족모두 잘 먹고 잘 쉬고 각자의 일터로 항햐는 오늘 아침은 어느때보다 힘이 납니다.

3월들어 본격적인 학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거의 매일을 12시가 다 되서야 파김치가 되서 귀가를 해서
그나마 지지난주에 보약을 먹인 것이 얼마나 잘 한일이었는지 제겐 큰 위안이 되었었습니다.
주말이 오면 '내일은 쉴 수 있어?'를 물어보지만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학교에 가봐야 해요'라고
대답이 돌아오곤 했거든요.
그런 와중에 이번 주말의 달콤한 휴식을 집에서 보낸다는 사실이 가족 모두에겐 작지만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것도 용희 생일이 있는 휴일이라니..

남편과 나는 토요일 아침일찍 모처럼 달콤한 아침잠을 깊게 자는 아이들이 깨기전에 소래포구로 향했습니다.
이번 토요일엔 황사도 없어서 달리는 차창밖의 상쾌한 봄바람을 실컷 맡았던 것 같습니다.
간간히 발견되는 도로옆 개나리들의 환영인사는 점차 입꼬리를 올라가게 했습니다.
아! 봄이 왔네요!
소래포구에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1시간정도 산책하며 바람 먼저 쐬고 포구에 들러 장을 봐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도 먼저 뜨고, 쭈꾸미가 제철이라 망설임없이 덥썩 구매했습니다.
쭈꾸미샤브샤브에 넣을 가리비도 함께 셋트로 주문했습니다.
우악. 돌아서려는데 큼지막한 키조개가 4개 만원하더군요. 키조개옆에 꽃게도 4개 만원.. 이거 안살수가 없네요.
이것저것 손가락이 땡기도록 샀는데 9만6천원 들었습니다.

귀가하니 개선장군이 따로 없네요. 아이들이 열렬히 환호합니다. ㅋㅋㅋㅋ
진정시킨 뒤, 앉혀놓고 회부터 실컷 먹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풀코스로 그날 하루는 쭈꾸미샤브샤브, 매운탕 순으로 끼니를 넉넉히 해결했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분좋게 음식을 함께 하는 이 시간들이 가장 큰 생일선물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당연하다는 듯 아이들이 수긍을 하네요.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남편과 내겐 큰 재산입니다.



덧글

  • 희나람 2015/03/30 21:45 # 답글

    상큼한 봄 기운이 확 풍기는게 좋네요 :D
  • 김정수 2015/03/31 09:23 #

    봄은 식탁으로도 오는거죠. ^^
  • wkdahdid 2015/03/30 22:50 # 답글

    행복 그 자체네요!!
    정수님 부럽습니당~~ ^^
  • 김정수 2015/03/31 09:23 #

    모처럼 편안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요.
    봄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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