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친정아버지 생신, 그리고 서운함들.. 우리집 앨범방



집들이겸 친정아버지 생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작년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어제 친정아버지 79세 생신을 치뤘습니다.
내년이면 80세시라 간단히 친정엄마집에서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 하는 것으로 갈음했어요.
뇌경색 진단을 받으신 이후 늘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8년째 잘 버티시고 계십니다.
거동이 조금 불편하신 것 말고는 그래도 말씀도 잘 하시네요.
다만 너무 자주 주무신다는 것이 걸립니다. 저는 가끔 무서운 상상을 해요.
저렇게 주무시다 혹시 안깨어나시면 어쩌나.. ㅜ.ㅜ

자식들이 다들 출가하고 명절이나 생신날 우루루 모이는 것이 어쩌면 부모님 입장에선 유일한 사는 낙일텐데
번번히 한 두명씩 꼭 사정이 있다며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것도 참 속상하고 맘에 안드네요.
얼마나 중요한 약속이나 사정이 있길래 점심시간 하나를 못 비울까..
이번엔 언니들에게 좀 짜증을 냈습니다. 내년 팔순잔치때도 이럴꺼냐고..

결혼하고 살면서 가족에 대한 예의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가 되봐야 부모맘을 안다는 말, 자식에게 교육은 다름아닌 부모 스스로 솔선수범이란 말.
그리고 그 행동들이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덧글

  • 2015/03/17 18:4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3/18 09: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3/18 15:3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3/18 17: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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