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 올해의 사자성어. 일상 얘기들..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는 '동지'네요.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우면 풍년을 알리는 징조로 보이기도 했다는데,
오늘아침부터 눈발이 내립니다.

동지팥죽이란 말도 있는데,
팥죽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기대하고 식당에 내려갔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고등어조림과 계란국이 나왔네요. ㅋ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함.
즉 거짓된 행동으로 윗사람을 농락하는 모습.


'指鹿爲馬(지록위마)' 가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위에 올랐다.

교수신문은 지난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를
규정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7.8%(201명)가 '지록위마'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일컫는 다는 뜻으로, 고의적으로 옳고 그름을 뒤 바꾸는 행위,
또는 윗사람을 농락해 권력을 휘두르는 행위에 비유한다.

진시황이 죽고 2세인 호해가 황제였던 시절, 권신이었던 조고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다른 신하들이
자기 말을 들을지 시험하기 위해 말을 가리켜 사슴이라고 한 고사에서 유래됐다.

지록위마를 추천한 곽복선 경성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2014년은 수많은 사슴들이 말로 바뀐 한 해였다"며
"온갖 거짓이 진실인양 우리사회를 강타했다. 사회 어느 구석에서도 말의 진짜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은 사자성어 후보 추천위원단이 1차로 30개를 선정한 뒤, 전공, 세대, 지역을 고려해
선정한 교수단이 2차로 5개를 추려낸다. 마지막으로 전국 교수를 대상으로 이메일과 온라인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가 1위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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