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답이 옳다_ 여덟 단어. 책읽는 방(국내)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중략)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팁을 하나 드릴게요.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제 5강. 개처럼 살자_ '현재' 본문 中


우리는 매일 매스컴 속의 광고를 통해 기업을 만나고 있다. 이는 소통의 일환이다.
그리고 강렬한 18초 광고 속의 카피는 뇌속의 잔상으로 남아 구매욕구를 느끼게 된다.
구매욕구를 느끼게 한 것은 짧은 카피의 힘이다.
생각을 디자인하고 잘 정리하여 역지사지, 생각을 정리하여 형태를 만든 뒤 시각화 한 노력의 힘이다.
그래서 나는 카피라이터의 능력에 늘 감탄을 마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고 인상깊게 기억하는 광고카피,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의 카피라이터
박웅현씨의 작품 '여덟 가지'를 읽었다. 어느 블로거의 인상깊은 리뷰를 읽은 후였다.
그 블로거는 망설임없이 '우리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라는 이름으로 이 책을 추천했다.

'여덟 단어'란 이 책은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생각을 여덟가지 강의 형태로 열거하고 있다.
조금 따분하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한 강의, 강의마다 무릎을 치는 진심이 느껴진다.
역시 광고계의 카피라이터다운 소통의 힘이 느껴진다.

자존, 본질, 고전, 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렇게 여덟 가지 강의가 담겨져 있는데,
읽고난 결론을 나는 한가지로 요약하고 싶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본문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피크닉을 가면 다른 사람이 앉은 자리의 잔디는 언제나 푸르러 보입니다.
그런데 내 앞의 잔디는 어떻게 된 일인지 늘 듬성듬성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편 잔디에 선 사람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저쪽에서는 이쪽이 빽빽하고 푹신해 보일 거예요. 엄친아라고 고민이 없을까요?
엄친딸이라고 완벽할까요? 듬성등성할지언정 내가 선 자리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Be Yourself! 너는 너다. 누구도 될 수 없다는 것.
참 간단명료하고 부인할 수 없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짜여진 틀안에서 그렇게 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규정된 답을 향해 살고 있는 것만 같다. 그리하여 사회적 직위의 문턱을 넘은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스스로 자괴감으로 힘들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인생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사회적으로 높은 직위의 사람에게 하루에 24시간 이상을 더 주진 않는 것이다.

여덟가지 장마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내가 하고 싶은것이 뭔지 추구하지 않은채 본질을 잊고 산다면,
내게 주워진 삶의 감사함을 발견하지 않고 산다면, 내가 선택한 삶에 자신이 없다면, 언제까지 문턱증후군으로
자신을 비하한다면 과연 그 삶은 가치가 있겠느냐고..

내 선택을 믿고 내 선택이 옳게 만드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길이고 내 인생을 사랑하는 길이다.





덧글

  • 2014/12/17 19: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18 08: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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