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의 위력_ 한 글자(정철) 책읽는 방(국내)





불면증은 낮에 치료해야 한다.

오늘, 움직였는가?


..


큰방이 큰방인 것은
곁에 작은방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방이 사라지는 순간
큰방은 단칸방이 된다.



..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진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부지런히 남의 말을 들으라는 뜻이다.

뒤늦게 보청기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땐 아무리 귀한 말을 들어도
그것을 인생에 적용할 시간이 부족하다.


..



글을 잘 쓰는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다.



..



진주를 품은 조개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는다




본문 中






오래전에 카피라이터 '정철'씨가 쓴 '내머리 사용법'이란 책을 감동있게 읽은 기억이 나 금번에 나온 이 책은
망설임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리고 구입하는 김에 가을을 좋아하지만 책과는 거리가 먼 친구가 떠올라 웃으며 선물로 보냈다.
이 책은 예상컨데 친구에겐 부담없이 '글, 언어'의 매력로 받아드려질 것이다.
가을에 이 책이 나와 정말 다행이다.

짧은 글은 쉽게 읽히지만 쉽게 덮지는 못한다. 여운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감동은 거창한 논리적 이야기보다 가슴을 울리는 한 글자다.
학창시절 나 따윈 관심도 없을 줄 알았던 좋아하던 선생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넌 잘 할거야'라고 말했을때
그 상승되는 기쁨은 부담이 아니라 관심일 것이다.
넌 잘 할거야, 소리를 들었던 아이는 잘하려고 노력을 당연히 한다. 관심은 힘이니까.
이처럼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칭찬과 꾸중도 길게하면 구체적인 실천이 따르는게 아니라 오히려 상대에 대한 믿음이 저하된다.
의미있는 한 마디의 위력.
우리가 18초 광고에 가끔 입 벌리고 감탄하며 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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