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76세 생신을 보냈습니다. 우리집 앨범방



작년, 친정엄마 75세 생신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불켜진 생일케잌 앞에 다소곳이 앉아계신 친정엄마


음력으로 15일 친정엄마의 생신이지만 직장을 다니는 자식들을 위해 어제 생신을 당겨 치뤘습니다.
지난 6월 대동맥파열이라는 진단으로 한차례 건강의 위대함을 겪으신 후의 생신이라
다들 생신상 앞에 앉으신 엄마에게 오래동안 건강하시길 기원드렸습니다.

제가 결혼전만해도 아웅다웅 다시 보지 않을 사람처럼 싸우시던 친정부모님이셨는데,
이제는 자식들보다도 좋다는 두분이 되셨습니다.
그것이 아버지가 아프시기 시작하면서부터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노인 심리학자 "브롬리"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 늙어가는 시간은 길고, 매우 중요하단 뜻이겠지요.
우리 친정부모님도 예전에 어찌되었든 늙어가는 시간에 서로 옆지기로 오래동안 있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문득 든 생각은,
한쪽으로 건강이 기운 두 분이(엄마는 고혈압, 아버지는 뇌경색)서로에게 의지하며 살고 계시다는 것이
자식된 입장에서 슬프면서도 안도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본심이기도 합니다.



푸짐한 생신상차림


용희의 생일축하 피아노가 울려퍼지고..ㅎㅎ


축하송과 함께 손자들의 흥겨운 환호소리


케잌 컷팅은 아버지와 함께. 떡케잌 상단은 고구마케익이라 자를 수 있습니다.


덧글

  • wkdahdid 2014/10/06 15:12 # 답글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꼬마들이 춤까지 추니 더 흥겹네요~
    정수님도 건강하셔요...^^
  • 김정수 2014/10/06 17:35 #

    감사합니다.^^
    역시 생신상에는 손자들의 재롱이 있어야 화기애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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