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집 앨범방





지난 9월 중순경에 우리부부 건강검진 결과가 나온 뒤로 주말마다 가볍게 등산을 하기로 결론을 봤습니다.
비만은 기본이고 고지혈증에 고혈압, 간염등 성인병의 종합셋트가 진단으로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최대한 술을 자제하고 운동과 식습관을 고쳐보자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건강검진은 1년마다 자신의 몸상태를 평가받기에 이런 결심도 하게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정상치에 가까운데 저는 여자인 주제에 그간 술을 너무 자주 접했었는지 더 안좋았습니다. ㅜ.ㅜ
운동이라곤 숨쉬기만 하면서 안좋은 식습관을 가진 결과란 생각이 미치자 남편의 산행 제안에 순순히 수락을 했습니다.
산행에 필요한 아웃도어도 남편이 장만해주었습니다.

뭐든 실행을 결심하니 그간 관심없던 것들이 다시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국사봉 까치산을 시작으로 서울대근처 관악산행 그리고 지난 연휴엔 가평에 있는 연인산도립공원에도 다녀왔습니다.
첫 발을 띠기가 힘들지 두 번째 발부터는 조금씩 진도가 나가 산행의 즐거움을 조금씩 느끼는 것 같습니다.

산에서 들이마시는 신선한 공기와 풀냄새. 그리고 가을의 정취는 막연히 상상하던 글 속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느림보 아내를 위해 남편은 적절한 탬포로 거리를 조절해 리드해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주말마다 다닐 생각입니다.

정말 다행히도 아이들이 다 커줬네요.^^*



국사봉 까치산입구로 오르는 남편. 주변이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죠?



관악산 산행안내도. 여러갈래 코스가 있습니다. 입맛대로 고르는 산행. ㅎㅎ





앞서 가다가도 간간히 잘 따라오나 확인하는 남편..ㅎㅎㅎ





깔딱고개 오르기 직전에 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잠시 휴식중인 남편





연인산 도립공원갈때 엄청 차가 막히더군요. 싸간 김밥을 차안에서 해결했습니다.





연인산은 원래 무명산이었는데 공모끝에 근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더군요.
산새도 그렇고 참 낭만적인 곳이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공영주차장 입구까지 버스가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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