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첫 째날_ 가볍게 해안도로를 달려보자 우리집 앨범방



홀가분하게 떠나는 제주도휴가..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제주도여행을 마치고 하늘에 떠오른 비행기 밑으로 꽃구름이 지나갑니다. ^^



아! 정말 순식간에 제주도 3박4일이 지나갔습니다.
휴가를 마치고 제주공항에 들어섰을 때, 식구들 모두 아쉬운 표정이 똑같더군요.^^;
지난 9일(토요일)부터 어제 12일(화요일)까지 꽉꽉 채워서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놀멍쉬멍(놀면서 쉬면서) 다녀왔습니다.
태풍 '할롱'이 제주도를 향해 직진코스로 다가온다는 예보에 D-day 를 앞두고 촉각이 곤두섰습니다.
비 오는것까진 괜찮지만 태풍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태풍 '너구리'처럼 그렇게 바꾸기도 쉽지않게 제주도 입구에서 방향을 일본쪽으로 틀어준 덕에
저희 가족일행이 제주도에 도착했을 땐, 그렇게 맑기도 힘들정도로 쾌청한 하늘과 공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날때 꼼꼼히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여행지에서의 돌출된 일상을 즐기는 타입이 있는데
저는 후자입니다.
제주도에 지인 '달빛오름님'과 온라인으로 사귄지도 어언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분이 계신곳으로 간다는 사실이 설렜을 뿐, 가서 어떤 코스로 여행을 보낼지 세세히 신경을 안썼습니다.
달빛오름님은 공부없이 온다고 몇 번을 다그치셨고(ㅡ.ㅡ;;;) 식료품 구입서부터 일정의 상당 부분을 정리해주셨어요.

결론적으로 무작정 들뜬 기분만 가지고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모든 사람들과 환경, 날씨까지 완벽하게 저희 여행을 도왔습니다.
여행지에 가서 할인쿠폰과 지도검색은 아이들이 해줬고,
식료품과 맛있고 저렴한 식당안내는 달빛오름님이,
렌트카를 빌려서 3박4일 안전하게 기사노릇은 남편이,
늘 아프시다던 어머니도 걱정없이 즐겁게 잘 드셨고 잘 따라(?) 다니셨습니다.
저는 뒤에서 놓치는 부분만 없는지 체크하는 정도였어요. 아! 찍사 노릇은 충실히 했습니다. ㅋㅋㅋㅋ

제주공항에 내려 바로 직진코스로 서귀포 숙소로 가기 싫어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제주도는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예술의 도시네요.
도로가 능선처럼 되어 있어서 달리다보면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환상에 빠집니다.
자연을 살리며 도로를 낸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첫 째날은, 곽지해수욕장에 내려 바다고픔을 좀 달랬고요. 그외 주변 해안도로를 타고다니며 바다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컨싱턴 풍림리조트를 끼고 올레길이 있어서 돌다가 '외돌개'에 들렸고요.
간 김에 회 좀 먹어주고 밤엔 '천지연'에 들렸습니다. 첫날 밤은 제주입성 기념으로 와인 한 병 깠습니다.
아..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분짱으로 시작했지요. ^^

사진양이 너무 많아서 일자별로 줄여서 올려볼께요.
제주도 혹시 서귀포쪽으로 놀러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천천히 구경하세요~~



1. 첫째 날


여행날 아침, 베란다 밖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야호!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_ 집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더군요.



탑승직전, 저희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과 어머니.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신다며 기대에 찬 어머니표정이 즐겁습니다.ㅋ



출발~ 와우 하늘 좋고!



신난 용희와 용석이 '할롱'여파로 국내선 관광객이 예약을 취소해 비행기 안에 한적합니다.



제주도착, 달빛오름님과 만나 점심 삼계탕집으로 이동.. 이곳이 삼계탕으로 유명하답니다.가게명:'비원'



온라인에서만 대화했던 달빛오름님과 즐거운 만남이 이어지고..



삼계탕이 서울에서 보던 크기가 아닌 푸짐함에 용석이와 어머니의 행복해하는 표정포착..ㅋㅋㅋ
서울삼계탕의 1.5배 크기에 가격은 13,000원



해안도로를 타고 숙소이동 중간에 '곽지해수욕장'에 들렸습니다.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가는 아이들..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오다보니 주변이 모두 자연스런 풍경이었습니다. 항구를 잠시 돌기도 했습니다.





숙소도착_서귀포시에 있는 켄싱턴리조트(구:풍림)에 짐을 풀었습니다.



제주도는 원형으로 길을 만든게 특징이예요. 숙소입구도 턴을 해서 주차를 하게 합니다.


 풍림리조트 베란다 창밖으로 해군기지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물기둥을 파는지 계속 '땅땅'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렸습니다.


숙소 주변이 올레길과 연결되어 있고, 주변경관이 너무 맑고 깨끗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숙소에 어머니를 쉬게 해드리고, 저희는 올레길 잠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외돌개로 내려가는 길..용희는 수학여행이후 두번째라 그런지 상당히 속도가 붙었습니다.ㅋㅋ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분출되어 생긴 외돌개_음지에 있어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주변 관광분에게 가족사진을 한 장 부탁했습니다. ㅎ



밤에 보면 야경이 좋다는 천지연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야외음악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걸음이 행복하더군요.



가까운 회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게이름:서귀포수산마트식당



에게.. 이게 5만원어치랍니다. 참돔이라지만 너무 비싸서 입만 다시고 일어섰네요.
하지만 매운탕이 맛있어서 용서합니다.ㅋ



숙소에 도착해 기다리실 어머니를 위해 가다가 포장해 간 도가니탕으로 차려드리고,
우리는 여운을 달리기 위해 와인 한 병을 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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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냥이 2014/08/15 12:40 # 답글

    저는 복귀때 나로호 3차 발사로 인해 항공기가 전라도 쪽으로 비잉~ 돌아서... 저기 바위 위에 콘크리트가 발려진 이유가 포터나 경운기가 들어가서 채취한 해산물 싣고 나오라고 저렇게 해놨다고 들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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