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엄마의 산책길






어느 선술집에 걸려 있는 글.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앞에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아닐까.


사랑한다 친구들아..

 



덧글

  • wkdahdid 2014/07/05 00:21 # 답글

    좋은글은 심플해요~^^
    실천이 심플하지않아서 문제지만요...
  • 김정수 2014/07/07 08:57 #

    맞아요. 구체적이지가 않죠.

    우리가 시나 좋은 글들을 접하는 이유는
    시들이나 좋은 글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대비해 공감을 얻어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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