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답을 바꾼다. 책읽는 방(자기계발)





나는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을 공부했어야 했다. 그가 남긴 이 말을 알았어야 했다.
"나는 10분짜리 연설을 하려면 일주일의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15분짜리는 사흘, 30분짜리는 이틀이면 되고 1시간짜리 연설은 준비 없이 언제라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간결성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본문 中



대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맡았을때 인터뷰어(interviewer)의 역활은 가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인터뷰를 하기전에 상대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서슴치 않는다.
상대의 저서는 물론이고 그동안 진행되었던 인터뷰들..그리고 현재 무엇이 고민인지까지 조사해서 나선다고 한다.
언어의 총과 칼을 들고 질문의 전쟁터로 나서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공격적이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 질문에 대해 자신감을 갖되 겸손하고 신중하다.
우리는 이러한 대담프로를 지켜 보면서 훌륭한 인터뷰어의 자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질문이 답을 바꾼다'라는 이 책은 인생 전반에 있어 사람과의 소통으로 해결해야될 모든 사항들의 기본인 질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즉, 질문의 중요성, 문제를 묻는 질문에 대한 자세, 그리고 언어를 다루는 기술 등 이다.

앞서 서술한 인터뷰어의 자세처럼 이 책의 저자역시 '세일즈맨'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서술하고 있다.
회사에 방문하기 전에 그 회사의 연례보고서를 읽고, 인터넷을 뒤져 자료를 조사하고, CEO가 했던 연설도 읽어보고,
인터뷰영상, 시장분석가들의 보고서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그 회사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고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정도를 파악하고 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 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
자신감은 가지되, 겸손해야 한다는 것, 신중한 질문과 제안을 하는 건 좋지만 문제를 안다는 듯이 굴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한 상대의 대화진행 상태(시간적 여유)를 정확히 파악하기까지 해야 한다.(인용문 참조)

저자 앤드루 소벨(Andrew Sobel)은 지난 30년간 비즈니스 전략가로써 경영진을 위한 컨설턴트이자 코치로 활동하면서
질문의 효과를 통해 비즈니스 관계가 원활히 진행되었던 경험을 이 책으로 담았다.

이 책은 질문의 핵심요약노트를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질문을 통한 기술과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긍정적인 대답을 원할때 하는 현명한 질문이라든가, 진심어린 교감이 필요로 할때 하는 질문,
회의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를때 중심을 잡는 질문등 비지니스상에서 필요한 적재적소의 질문들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결국 질문의 좋은의도는 대답하는 사람 스스로 결정짓게 도와주고 보람차게 해주는 역활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의 뇌는 말을 하면서 스스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결정짓게 하는데 그 역활이 바로 질문자의 능력인 것이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가 있다.
리더들은 부하직원들이 자신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주길 원한다.
아무리 주인의식을 부르짖어도 제시하고 답하는 조직에서는 능동적인 태도를 얻기 힘들다.
그럴때 던지는 질문의 예시를 옮겨본다.

우리가 하고 있는 작업 중에 더 이상 중요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으므로 중단하는 편이 나은 것이 있습니까?

우리회사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습니까?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해보고 싶습니까?

맡은 업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질문의 수준에 따라 상대의 진심이 열리기도 닫기히도 한다.
어떤 질문을 가진(하느냐가 아니다) 사람이냐에 따라 대화의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역시 결론처럼 언어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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