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벚꽃엔딩. 우리집 앨범방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_꽃들에 가렸지만 어렴풋이 우리가 사는 아파트가 보입니다. ^^



어쩜 이렇게 화려할 수가..감탄이 절로 나와요.



마치 무릉도원에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운동하는 듯 합니다.



정자에 앉아 편안히 꽃구경 하시는 어머니.



벚꽃잎이 작은 바람에도 후두둑 떨어집니다. 맑은 봄하늘 멀리 조각달이 보이네요.



상도근린공원은 운동부족인 현대인들에게 산책코스로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따뜻하고 화창했던 지난 주말,
어머니 모시고 가족들 모두 아파트 뒷편에 이쁘게 자리잡은 상도근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나가보니
아파트 뒷문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산책할 수 있더군요.

주중의 밀린 잠을 실컷 해결하는 식구들을 이해하던 남편이었지만 이번 주말을 놓치면 후회할 거라는 장담을 하길래,
급한 마음이 들어 식구들과 뒷산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늘 잠자는 식구들을 이해하며 혼자 산책하곤 했는데, 근래의 날씨변덕으로 벚꽃들이 한주만 지나면 질것 같다고
걱정하더군요. 누구보다 봄꽃에 시장했던 나는 남편의 제안이 고마웠습니다.

아.
정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예보를 들으니 미세먼지도 보통수준이더군요.
그래도 간신히 떨어지려하는 감기가 도질까봐 내복을 입고 나갔습니다. ㅡ.ㅡ;;

공원에 들어서자 중간중간 주민들을 위한 편의 운동시설이 있었는데, 저같이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다가가기에 충분했습니다.
'아, 이거 쉽고 편해~'라고 말하려는데.. 이용 나이대가 60대부터.. 헉! ㅋㅋㅋㅋ

운동시설 주변에 벚꽃들이 얼마나 화려하게 피었던지, 마치 무릉동원에서 천사들이 운동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습니다. 늘 베란다에만 앉아계시던 어머니도 밖에 나와 꽃구경을 하시니 표정이 밝아지시더군요.

하늘은 종이로 벨 듯이 맑아 조각달이 보일 정도였어요.
벚꽃잎들이 작은 바람에도 후두둑 떨어져 낭만적인 감상에 젖게 했습니다.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라도 나와야겠단 생각입니다.^^



덧글

  • chan 2014/04/08 00:38 # 답글

    오왕..벚꽃이 완전 화려하게 멋져요!! 사람도 많지 않고 집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뭐 전 단풍놀이는 알아도 벚꽃놀이는 모르고 살아올 정도인 사람이라^_^;;; 꼭 챙겨다니진 않는데,, 엊그제 동네 개 산책으로 다니면서 한 두 그루 있는 벚꽃을 보니 기분이 마구 업 되더라고요?! 으헛..
    암튼..봄산책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 김정수 2014/04/08 07:59 #

    꽃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날 나가보니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하더라고요.. 얼마나 보기 좋던지.
    남은 봄날 chan님 즐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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