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 스무살 생일. 우리집 앨범방




용희 작년 생일은 건너 뛰었나봅니다. ㅡ.ㅡ;;; 2년전 생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용희가 직접 고른 여섯가지 맛의 화려한 케익.ㅎ


용희가 스무살 생일을 맞았다.
내가 보기엔 용석이나 용희나 하나도 변한게 없어 보이는데 아이들 나이는 매 년 한 살씩 늘어간다.

어느새 우리집 귀염둥이 용희가 스무살이나 되었다니.. 생일을 맞아 케익을 고르러 가
초 갯수를 물어보는 빵집아저씨의 물음에 새삼스럽게 놀라움으로 멈칫했다.
나는 아이들 생일때마다 내가 그땐 어땠었지? 자문을 하곤 한다.
세월의 흐름을 인정하다보면 시간의 무상함을 일깨워주고 내자신을 반추하게 만든다.

작년 용희의 고3은 하루하루가 초긴장상태였고, 작은 하나라도 놓칠까 오로지 대입 수시와 수능준비로
촉각이 곤두서 있었던 해였다.
주말마다 기숙사에서 아이를 데리고 와 긴장을 풀어주는 음식을 준비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
신경 쓰다보니 작년 용희 생일은 가족 모두가 잊고 지나쳐 버렸다.
올 해, 용희 스무살 생일이 되서 생각해보니 이런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식구들 모두 기억을 못하니 다행스런 일인가? ㅎ
다행히 정신없었던 고3 시절을 무사히 보내고 개운한 스무살 생일을 맞이했으니 어미로써 미안한
그 시간도 나쁘지 않았다 자위해본다.

용희가 대학에 들어간 뒤로 좋은 선배들과 동기 친구들과의 회합자리가 많아 부쩍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밝은 성격만큼이나 활기찬 생활로 하루하루가 싱싱한 물고기처럼 생기가 넘친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겁이 없는 시기는 스무살로 시작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앞으로 용희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시절을 보낼지 궁금하고 그만큼 기대된다.^^

용희야~ 생일 많이 축하한다~



케익에 만족감을 표현하는 용희 ㅎ



역시 형이 있어서 더 빛나는 생일날~



주인공은 가운데 앉아야..ㅎㅎ



깔끔한 두 개의 초를 끄는 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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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4/03/10 10:19 # 답글

    용희를 사진을 처음 봤을땐 중학생 이었었는데. 이젠 청년이네요.^^
  • 김정수 2014/03/10 10:54 #

    오래 블러그활동을 하다보니 이웃분들이 다 친척같아요.ㅎㅎㅎ
    성장과정을 지켜본다는 것은 흐믓한 일입니다.
  • wkdahdid 2014/03/10 12:52 # 답글

    용희군 축하합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즐기세요~^^




  • 김정수 2014/03/10 16:12 #

    좋은 시절이죠? ^^ 축하 감사합니다.
  • 천체관측 2014/03/10 13:47 # 답글

    가장 설레고 가장 아름다운 나이 20살..!! 축하합니다 ~
    고등학생 일적부터 얼마나 기다려온 날일까요!
  • 김정수 2014/03/10 16:13 #

    지금 요때가 가장 신나고 설렐 시기가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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