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백내장 수술을 하시다. 우리집 앨범방





지난 봄부터 왼쪽눈이 희미하게 보이신다고 하셔서 백내장수술을 권해드렸는데 계속 견뎌보시겠다시더니
결국 지난 23일 실행에 옮기셨다.
눈꼽끼듯 눈주위에 끼는 백태는 손쉽게 제거하는 수술이지만, 백내장은 수정체를 건드는 수술이라
나이드신 분들이 하실경우 준비사항이 좀 많았고 수술당일엔 꼭 보호자가 대동해야 한다고 할만큼 각별히 관리가 필요했다.
사람의 신체기관 중 눈의 비중은 상당하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지 않는가.

백내장은 수정체 흐려지면 눈속에 까맣게 비쳐보이던 애기동자가 하얗게된 수정체 때문에 시야가 하얗게 보인다해서
백내장이라고 불린다 한다. 나이들면 눈 속도 점차 수명이 다하는 것이다.
나이드신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그냥 방치하면 실명도 된다니 그냥 견딜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어머니는 평소 다니시던 안과라 그런지 도착당일엔 오히려 나를 안내하셨다.
백내장수술은 30분 내외였지만 준비시간이 대략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애기동자를 최대한 확장시켜야 수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수술전체비용은 90만원이 넘는데, 의료보험 적용을 하니 27만원만 들었다.
노인들질환 의료보험혜택은 우리나라가 정말 잘된 듯. (노인들이 투표율이 높으니 정책도 더 비중을 늘리는게 당연하겠지)

결론적으로 어머니 수술은 잘 마쳤다.
주말엔 거동도 원활히 하시고 식사도 잘하셔서 식구들 모두 안심을 했다.

어머니가 아프시면 유독 나를 많이 찾으신다.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편한 것이다.
책임감과 함께 같은 여자입장에서 측은지심이 생긴다.





덧글

  • purpledog 2013/10/29 11:19 # 답글

    어머님, 언능 나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엄마도 약간 그런데 의사쌤이 지켜보자고 했다던데...
    짧은 시간에 끝나지만 그래도 수술은 수술!
    김정수님도 애쓰셨어요.
  • 김정수 2013/10/29 15:25 #

    저야 뭐 한게 있나요. 그냥 옆에 있기만 했죠.
    모든 것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머니가 얼렁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쇠밥그릇 2013/10/29 12:09 # 답글

    환갑이신 엄마가 백내장 판정을 받으셨어요. 아직 수술 전 단계라고 하지만, 이른 나이라 깜짝 놀랐어요.
  • 김정수 2013/10/29 15:37 #

    이르신 나이신데 백내장 판정이라니 놀라셨겠어요..@.@
    요즘은 정말 의술이 발달되서 늦은건 아닐테니 마음 편하게 말씀드리고 수술 받도록 권해드리세요.
  • 제이엠 2013/12/19 20:01 # 삭제 답글

    병원좀 알수있을까요? 저희 어머니도 백내장 수술해야해서요..
  • 김정수 2013/12/20 08:13 #

    네.. 그러세요. 수원남문쪽에 있고요. 저희 어머니는 한규헌 원장님에게 시료받으셨어요.
    아래 싸이트 클릭하시면 자세한 안내 있습니다.^^ 수술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수원이안과 http://www.119eye.com

    한규헌 원장

    평일: 오전 9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 시~오후1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9시~오후12시(정오)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5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