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 친정엄마 75세 생신일. 우리집 앨범방




작년 친정엄마 74세 생신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생신케익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친정엄마.


지난 주말 친정엄마 생신이 있었다.
그동안 가을답지 않은 이른 추위에 각종 스케줄에 잡힌 행사들이 난감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엄마생신일이 오픈(?)되자 언제그랬냐는 듯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열러서 반가웠다.
나이들면 계절의 변화에 민감해진다더니 풀린 날씨에도 기쁘고 감사하다.

가을엔 참 행사가 많다.
우리회사 직원도 토요일에 본인결혼식이 있었고(난 당연 축의금만 보내고 가질 못했다.),
남편도 직장에서 야유회가 있어서 결국 엄마생신길에 동참을 못했다.
용희는 고3이라 당연 학교에 있어서 못갔기 때문에 정말 단촐하게 용석이만 데리고 가게 됐다.
그랬는데, 언니들 식구들도 듬성듬성..ㅋㅋ(가을은 가족행사는 아무래도 힘든 날씨인가보다)

엄마는 외식으로 한끼 해결해도 될것을 편안하게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싶으시다며
당신생신상을 스스로 준비하셨다.
아버지도 한결 혈색이 좋으셔서 안심이 된다. 겨울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선물받은 중국전통의상을 엄마 입으시라고 드렸다.
선물해주신 분이 나를 너무 날씬하게 보셔서 턱없이 작은 옷이라 당시엔 정말 난감했는데
엄마가 기쁘게 입어주시니 나름 나도 그분에게 도리를 다 한것 같아 다행이다.

매년 드는 생각이지만 내곁에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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