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은 무궁무진하다.(관점을 디자인 하라_박용후) 책읽는 방(자기계발)





'고맙게도 카카오톡이 내 돈을 아껴주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나의 전략 포인트였다.
'저 사람이 내 돈을 아껴준다.'라는 관점과 '무료'라는 관점은 다르다.
그냥 공짜라고 생각하면 '싼 게 비지떡'인 양 싸구려 취급을 받지만,
'문자 한건에 20원인데카카오톡을 통해 하루에 주고 받는 메세지를 계산해보니 20억?
카카오톡이 우리 돈 20억을 날마다 아껴주는 거네? 고맙기 그지없는걸.'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했다.

..


당신은 소셜미디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중략)
말하자면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도구들'을
소셜미디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그것은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소셜미디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의견 또는 자료, 관점'이다.
즉 소셜미디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콘덴츠를 말하는 것이지 그것을 전달하는
도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달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 끝만 바라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본문 中



이 책 속에 담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이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저자 박용후씨는 어느 한 곳에 정착해서 월급을 받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국내 굴지의 기업 홍보이사로써 보통사람들이 습관처럼 알고 있는 상식의 관점들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가 그의 직업이며 소속된 회사가 없고 퇴사가 아닌 프로젝트를 구축하고나면 그 회사를
졸업한다. 졸업은 퇴사가 아니기에 언제든 정겹게 찾아가는게 그의 직업관이다.
현재 그는 월급통장에 한 달에 찍히는 월급이 13개나 된다. 13개의 회사에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깔고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빠른 정착은 알고보면 그의 신선한 마케팅 전략의
산물이다. 문자를 돈을 주고 쓰던 사람들에게 당신의 돈을 아껴주는 어플이라는 공략은(위 본문 인용 참조)
사람들로 하여금 착한기업을 지지하는 사용자들로 변모하게 만들었다.

그의 생각을 책을 통해 읽다보니 신선하고 기발나다.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잠깐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준다.
그는 '상품은 파는 것이 아닌, 대중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강조하고 있다.

예전에 표를 직접 사서 전철을 타던 시절에 지하철엔 '표 파는 곳'이라고 붙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표 사는 곳'으로 바뀌어 있던 것을 보고 왠지 기분이 좋아졌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바로 '관점'의 차이다. 소비자의 관점으로 시선을 바꿔준 것 뿐인데 훨씬 설득력있는 표현으로 다가온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보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똑같은 강의를 들어도 감동을 받는 사람이 있고 조는 사람이 있듯이 세상을 바라보는 온갖 정보들을 그저
도구나 자료로만 흘려버린다면 늘 변화된 세상안에서 놀라는 무리로만 머무는 것이다.(위 본문 인용 참조)

21세기를 살고있는 세상에서 이제는 획기적인 발명품은 더이상 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변화란 것은 기존에 알고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되 세상사람들에게 선의의 협조를 구하는 수밖에 없다.
같은 값이라면 사람은 감동을 받는 쪽으로 움직이고 지갑을 열게 되어있다.

마케팅을 전공하는 사람이 굳이 아니더라도 일상의 고정관념을 깨우는 좋은 계기의 책이 될 것 같다.
당연함을 의심해 보자.^^




관점을 디자인하라 자기계발 처세술 박용후

덧글

  • 푸른나무 2013/08/06 10:03 # 답글

    관점. 이라는 단어가 확 눈에 들어오네요.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으려면 그 만큼 열린 시각과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김정수 2013/08/07 18:11 #

    기회되시면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사고의 변환, 가까운 곳에서부터 실천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케팅전략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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