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엄마의 산책길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의 대부분은 실상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 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 어릴 적 친구도, 이웃도, 친척도
다들 곁을 떠나고 멀어지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자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



오늘은 둘이 하나가 되었다는 21일 '부부의 날'이네요.
카톡으로 날아온 좋은 글이 코끝을 찡하게 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옆지기에게 감사를.. 그리고 사랑으로 대하며 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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