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이가 캐나다 캘거리대학교로 떠난지 어느새 두 달이 넘었다.
시간이란 그런 것이다.
낯선 외국에서 잘 적응할지 걱정하던 가족들은 어느새 덤덤해져가고 있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인천공항에서 몰래 한숨쉬던 용석이는 지금
너~무 잘지내고 있다. ㅋ
타지에선 음식적응이 가장 힘들다는데, 녀석은 고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가자마자 바로
고기값이 싸다고 좋다는 문자가 왔다. 그래 실컷 먹어라.ㅋㅋ
아무래도 한국 대학생활보다 훨씬 여유로운 시간표 영향도 있을테고
동계올림픽의 본고장으로 떠난 덕도 있는지 용석이는 요즘 카톡전송 사진엔 겨울스포츠에 빠져있어 보인다.
주말마다 보내오는 사진들을 보더라도 겨울스포츠를 모두 섭렵하고 올 듯 하다.
용석이가 이렇게 운동신경이 있었었나?
스키에.. 보드에.. 사진을 보면서 정말 용석인가 싶어서 몇번을 확인하게 만든다.
이번주엔 캐나다 션샤인 스키장 사진을 보내왔다.
얼마나 깨끗한지 눈을 먹기도 한댄다. 스키장의 규모와 풍경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우와~
광할한 겨울산을 배경으로 멋지게 눈살을 가르며 스포츠를 즐기는 용석이는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이고, 자신의 인생에서 가질 수 있는 여유를 조금이나마 맛배기로 느꼈으리라 짐작한다.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중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크다고 한다.
나는 이번 학부생활 중에 다녀온 이번 시간들이 용석이가 사회에 나오기 전에 얻은 좋은 기회로 삼아
자신을 넉넉하게 바라보고 컨트롤하며 긍정적으로 인생을 시작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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