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아버지 생신을 지내고.. 우리집 앨범방



작년 76세 아버지 생신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지난 일요일 친정아버지 생신을 보냈다.
출가한 자식들을 위해서 이틀 앞당겨 생신을 치뤄야겠다고 친정엄마가 연락이 와서 다들 환영했다.
아버지 생신은 늘 내가 가장 바쁠 시기여서 먼저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사실, 생신이 있기 며칠 전부터 아버지는 심하게 아프셨다고 한다.
혈관성질환으로 매일같이 약을 한주먹씩 드셔야 버티시는데 다른 여타질병이 찾아오면
체력적으로 버티시기가 힘드신 것이다.
아픈사람은 본인의 통증에 괴롭기 때문에 수발드는 사람의 고충을 잘 모른다.
엄마가.. 정말 많이 힘드셨다고 하신다. ㅜ.ㅜ
이럴땐 멀리 사는게 죄스럽기 짝이 없다.

다행인지 주말부터 차도가 있으셔서 자식들이 모두 모였을 땐 식사도 제법 하시고 움직이셔서
다들 안심을 했다.

한 해 한 해 아버지의 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그것이 느껴지는 것이 나는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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