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_무엇이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엄마가 뽑은 베스트셀러






그것이 바로 동조의 힘이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흐름에 편승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 우리 중 4분의 3은 집단의 확실한
의견 일치에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오답을 말한다.
대열을 흩트리는 것보다는 틀린 답을 말하는 것이 훨씬 쉬운 법이다.



본문 中



누가봐도 분명한 답임에도 함께한 집단이 확실한 의견일치를 보인다면 반항하지 못하고
오답을 말하는 실험이 있었다. 왜그랬을까. 그것은 대열을 흩트리는 것보다는 틀린답을
인정하는 것이 함께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손해가 날 일이 없다고 판단해서 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조의 힘이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흐름에 편승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 우리 중 4분의 3은 집단의 확실한
의견 일치에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오답을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마음 속 은밀한 감정조차 상황의 따라 다르게 말을 하고 무심코
넘어가 버리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고있는 모든 선택들이 과연 어떠한 상황 때문에 일어나는지
제시하고 설명해 주고 있다.
여러가지 사례를 들고 있는데 1999년 미국 전역에 큰 논란을 일으켰던 지하철 안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들며 군중의 판단(집단의 판단)에 대한 오류를 지적한다.
복잡한 지하철에서 애매모호하게 몸을 가누지 못하는 승객을 봤을때, 잠시 걱정이 들지만
아무도 그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어떨까? 틀림없이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게 될 것이다. 즉, 군중들 사이에 있으면 책임감이 분산되는 것이다.

상황은 사람을 착한 사람으로도, 나쁜 사람으로도 냉정한 사람으로도 분류하는 무서운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예전에 텔레비젼에서도 잠시 보여준 적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특정한 한 사람을 지정해서 구급을 요청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책임감은 그 사람에게 한정되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행동,판단에는 상황이라는 조건만 붙을까.
사람은 늘 일상생활에 쫓기며 산다. 즉 시간이라는 이유도 강력한 예측변수로 꼽을 수 있다.
이것은 신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토론에 앞서 급한 환자를
도와달라는 실험자를 외면했던 사례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저자는 인간이 다양한 교육과 상식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상황에서 부딪치는 일들과
집단의 책임분산, 개인의 선입견, 미신, 편견, 차별, 뜬소문들로 인하여 선택이 좌우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뱃속의 아기에 대한 성별을 왜 미리 알아야 하는지도 따져 묻는다)
우리는 모든 선입견과 상황과 집단의 힘에 둘려싸여 자신의 현명한 선택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저자가 그것에 대한 모든 사례를 조목조목 들여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선택이란 이래서 참 힘들고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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