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용석이가 카톡으로 일주일 동안 캐나다 캘거리에서 지낸 일상들을 알려준다.
사진만큼 좋은 증거가 또 있을까? ㅋ
외국에 가기전에 아들에게 사진을 많이 찍어서 보내주길 약속을 받은게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겠다.
일요일엔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해서 목소리까지 들어서 식구들이 모두 기분이 업됐다.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하면 사전에 통화할 수 있는 시간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용석이는 로밍을 하면 전화비가 많이 들 것 같아 현지에서 임대휴대폰을 계약했다.
전화가능여부는 카톡으로 물어보고(딱 16시간 차이가 난다) 국제전화카드로 전화를 하니
서로에게 배려가 생겨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국제전화카드 품질도 좋아서 태평양 건너 아들이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ㅋ
모든 것이 궁금하고 대답을 들어야 할 것들 투성이지만 막상 목소리를 들으면 마냥 좋아서
질문할 것들이 조리있게 떠오르질 않아 제일먼저 용희에게 바톤을 쥐어주니
역시나 용희는 형에게 전공과목은 들을만 하냐, 요리를 해 볼만 하냐..등등
옆에서 듣는 우리가 흐믓할 정도로 쏙쏙 질문거리를 생각해 낸다.
우리는 옆에서 들으면서 수화기 바깥으로 흘러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덩달아 웃음이 터진다.
이번 주엔 캘거리 근처에 있는 록키산맥을 고대 선후배와 다녀왔다고 한다.
죽기전에 꼭 가보면 좋을 명소중에 하나가 록키산맥이라고 하던데,
캘거리대학 근처에 있다는 사실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대자연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고 마음을 너그럽고 아름답게 만든다.
용석이의 즐거운 표정이 사진 속에 담겨있어서 전염되듯 행복하다.
돌아오지 않을 젊은 시절.. 풍부한 경험과 사색을 담고 왔으면 좋겠다.^^























덧글
용석이와 통화하실 때, skype를 사용해 보세요^^ 서로 가입만 되어있으면, 화상전화까지 무료고 통화품질도 매우 우수하거든요. 많은 유학생들이나 해외거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네요^^
용석이가 좀 늦되지만 지인들의 협조로 잘 지내고 있어 보여요.
음식도 이젠 제법 할만하다고 하네요.ㅋㅋㅋ
저도 미국에 있는 제 친구들하고 통화할때 그걸로 하거든요. 음질도 괜찮고, 감도 좋습니다. (게다가 무료라서 ㅎㅎ 더욱 좋죠)
귀한 기회에 견문을 넓히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
보이스톡 품질이 안좋아서 예전에 한번 썼다가 포기했는데 좀 개선이 되었나요?
말씀처럼 6개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세상이 얼마나 넓고 자신의 시야가 좁았는지 알게되는 기회가 되겠지요.
글로벌한 아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