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여, 남자어로 말하라! 책읽는 방(자기계발)






생존어: 위기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말
남자어: 상사와 회사에 자신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필하는 말

충성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회사에 대한 신뢰가 드러내는 말
남자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최고라는 자부심과 상사가 훌륭한 리더라는 신의를 표현하는 말

접대어; 상대를 극진하게 대접하는 말
남자어: 상사와 상황과 사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 말

근태어: 회사에 규정하는 출퇴근 시간 및 업무상 규칙을 잘 이행하는 말
남자어: 메뉴얼로 정리된 근무 규칙에는 해당되지 않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관습적 근태에 주의하는 말

객관어: 자신의 감정이 아닌 사실로 상황을 전달하는 말
남자어: 핑계가 아닌 근거를 대고, 자신의 생각을 함부로 표현하지 않는 말

인정어: 상대의 존재 가치와 장점을 반드시 알아주는 말
남자어: 상사의 말을 끊지 않고, 명령에 토달지 않고, 기쁨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는 말

희생어: 타인을 위해 자신의 고생을 감수하는 말
남자어: 업무뿐만 아니라 사소한 업무 외적인 일로 당신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말



- 사전적 의미와 회사에서 해석되는 '남자어'의 의미_ 본문 中



'유리천장'이란 말이 있다.
겉보기엔 남녀평등이 실현된 직장으로 보이고.. 위를 보면 끝없이 올라갈(여성승진) 수 있을 것처럼
투명해 보이지만 어느 정도 승진되면 더이상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없도록 막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즉, 여성 직장인들은 승진의 최상한선이 있단 얘기다.

여성직장인이 조직에서 인정받고 임원까지 승진할 확률은 아무리 후한 점수를 줘도 5%가 넘질 않는다.
지난 10월 말일자 매경보도에 의하면, 국내 50개 대기업 대상으로 조사결과 여성 임원은 전체 임원 중
1.3%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스팩이나 학점을 비교해도 전혀 여성이 뒤지지 않는데 왜 이렇게 리더까지 갈 길이 먼 것인가.
그것은 우리나라 사회조직 전반에 깔린 한계점과 남자조직사회의 틀을 이해하지 못하면
여성은 여전히 아마 영원히 경쟁사회에서 뒤로 쳐질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불행하게도 남자들의 지배사회다.

그렇다면 낙타 바늘구멍같은 임원자리에 올라간 여자들은 무슨 비법이 있는 것일까?
궁금해 한다면 그 해답이 이 책 안에 있다. 

간단히 말하면 회사조직은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의 세상이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여자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사고방식으로 회사조직은 똘똘 뭉쳐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산업일터인 회사는 전쟁터이기도 한데, 그 조직의 장들은 전투에 임하는 자세로 매일매일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조직을 이끄는 언어는 바로 '남자어'

그러니 승진한 여성임원들은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남자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응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남자어란 무슨 뜻인가. (인용문 참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 의미와 회사에서 해석되는 의미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아.  그렇다고 여자가 남자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ㅋㅋ
남자어에 대한 이해를 책과 함께 하다보면 여자들이 생각하는 남자어의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고
오히려 이번 기회로 회사조직을 제대로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솔직히 여자입장에서 읽으면서 참 우울해졌고 언짢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또한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아직은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먹히는(?) 한국사회에 살고 있고, 그들의 남자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회사조직에서 여자들은 자연스럽게 낙후될 수 밖에 없는 또한 현실이다.

갖드기나 여자는 육아라는 피할 수 없는 책임마져 짊어지고 있는 싯점에서 슬기롭게 적응하지 않으면
남자사회의 판도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고 결국 구조조정 1순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말하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그것도 남자어로..






덧글

  • 푸른미르 2012/11/16 18:33 # 답글

    항상 밝게 인사하고 공경하는 자세로 사람 말을 듣고 일이 잘 돌아가게 상황을 잘 파악하기만 해도 충분하죠.
    그 책을 보고 처음에 떠오르는 생각이 여자도 피곤하겠구나 느꼈습니다.


  • 갖드기가 뭔가요? 2012/11/16 18:53 # 삭제 답글

    갖드기나 여자는 육아라는 피할 수 없는 책임마져 짊어지고 있는 싯점에서 슬기롭게 적응하지 않으면
    남자사회의 판도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고 결국 구조조정 1순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싯점이 뭔가요? 2012/11/16 20:06 # 삭제 답글

    구조조정 1순위는 너
  • 푸른미르 2012/11/16 20:30 # 답글

    드디어 악플이 나왔군요. 나름 메이저 블로거가 되신건가요? ㅎㅎㅎ
    이제 로그인 하신 분들만 댓글 달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전에 하도 악플이 안나와서 아예 악플 구걸했는데 호응이 없더군요. 흐엉~
  • 김정수 2012/11/16 20:53 #

    ㅋㅋ 괜찮아요.. 관심이 많으면 책을 읽어보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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