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친정엄마 74세 생신상차림. 우리집 앨범방



작년엔 친정엄마 생신을 큰언니집에서 치뤘었네요..^^


갤3 비스트 샷으로 찍은 친정부모님 케익 촛불 끄시는 모습


친정엄마 생신은 내일이지만 하루 당겨 오늘 올케집에서 친정엄마 생신을 치뤘다.
아이들이 어려서 복닥거릴텐데 어떻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까지 남자애들은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이다.
그런 아이들을 챙겨가며 친정엄마 생신상을 준비한 것이다.

미안해서 일조를 한답시고 잡채를 아침부터 준비해 갔는데 차려논 음식상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엄마는 입이 귀에 걸리시게 좋아하셨지만 이건 너무 힘들었겠다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살짝 물어보니 새벽2시까지 준비했댄다. ㅡ.ㅡ;;;
아유.. 한국의 시월드여~
내가 좀 더 잘해줘야 겠다.

아무튼 친정엄마, 아버지가 편안하게 먹고 쉬시다 돌아가시니 착한 올케가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나는 잡채를 준비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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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푸른미르 2012/10/28 22:37 # 답글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남자 가족분들에게도 잘해주고 싶어한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 봅니다.
    올케 남편 되시는 분이 정말 능력자이신가 봅니다.^^
  • 김정수 2012/10/28 23:21 #

    그렇게 해석이 되는거로군요..ㅋ
    내동생 능력자!
    사랑은 격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chocochip 2012/10/29 00:06 # 답글

    흐악... 뭐랄까, 굉장하십니다;;; 저도 한번쯤 이런 손님 접대상 차려보는 게 로망이지만 서너가지 요리만으로도 밤을 새기 십상인 터라 이젠 힘들어서 못하겠던데 정말 시어른 생신상이라고 머리띠 동여매셨나봐요~ 나중에 화장품이라도 하나 슥 밀어주세요. 흐흐흐~
  • 김정수 2012/10/29 11:54 #

    네^^ 그럴려고요.
    앉아 먹기만 하려니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엄마아버지는 너무 좋아하셨구요. ㅋ
  • FAZZ 2012/10/29 00:13 # 답글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리셨네요. 와 저거 준비하는 거 생각만 해도 제 머리가 아찔할 정도 ㅎㅎㅎㅎ
    생신 축하드립니다.
  • 김정수 2012/10/29 11:54 #

    그쵸.. 저도 차려놓은 것 보고 놀랐다니까요.
    결혼하고 두번째로 올케집에서 차린 것이다보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군요.
  • 열매맺는나무 2012/10/29 08:25 # 삭제 답글

    생신 축하드립니다.
    올케분 정말 힘드셨겠어요. 전 이제 시어른들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안계시네요. 지난 3월 돌아가셨거든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 김정수 2012/10/29 11:53 #

    아.. 시어른 두분이 다 돌아가셨군요. 왠지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시겠어요.

    올케가 통통 튀는 조카들 데리고 저 음식을 차리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을 거예요.
    제가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 2012/10/30 12:0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0/30 13: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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