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감춰진 비밀_안철수의 두 얼굴. 책읽는 방(국내)



생각에서 행동으로! '안철수의 생각'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안철수 신화'는 과학으로 검증할 수 없고, 더구나 안철수는 유력한 대선 주자이기 때문에
더 합리적이고 냉철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안철수에 대한 문제 제기는
'흠집 내기' 또는 '정치 공세'라 치부하고, 심지어 음모나 공작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며,
"얼마나 깔 게 없으면 그런 걸로 까냐" , "박근혜에 비하여 아무것도 아니다"는 식의 반응을
주로 보이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이 책을 덮는 편이 낫다.
대신 존F 케네디가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
라고 한 말을 한 번쯤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머리말 中




유력한 대선주자의 한 사람인 '안철수' 후보를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혹시 제2의 '황우석박사'가 아닌가..하는 의심으로 저자는 출발해서(머릿말 참고)
동서양의 역사적 인물들(성장과정, 심리적 영향)과 비교해 안철수 후보의 성장과정 속에서
피력된 현재의 행동과 목표등을 예상하고 판단하여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걱정하고 있다.
우리들은 그의 예의 바르고(메스컴에서 보여준) 겸손한 행동, 청춘콘서트에서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모습에서 그의 숨겨진 얼굴은 발견하지 못하면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것은 아닌지...
지식있는 원로들이 입을 다물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들은 움직이는 정신적 멘토를 찾다가 롤모델을 만난듯
안철수신화를 탄생시킨 것은 아닌지.. 황우석박사때와 너무 비슷하다고 우려한다.

그는 단언한다. 안철수씨는 결코 대단한 사업가도 자선가도 아니라고..

그가 꼬집는 대표적인 의심들을 열거하자면,

1. 2011년 아름다운 양보로 비쳐진 서울시장자리 양보한 진짜 이유는 아버지 안영모씨의 극구반대 때문이었다.
   사실 그는 2010년부터 서울시장 및 대통령선거를 위해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
2. 자신의 멘토였던 윤여준씨를 내칠때는 비장하리만치 모욕적인 언사를 여러번 구사했다.
3.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언론에 비쳐졌던 직원들 무상주식배포는 전부가 아니고 고작 1.25%에 해당된다.
4. 전국의 대학생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청춘 콘서트' 진행당시 '카이스트 학생 자살'이 일어나지만
   정작 자신의 입장(조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서울대 교수 자리 제안에 승낙하고 이동한다.
5. 재벌개혁에 대한 강한 어조(삼성 동물원, LG동물원)는 서슴치 않으면서 정작 자신과 관련된 IT, 포스코,
  네이버에 대해선 함구한다.

저자는 안철수에 대하여 분석한 책이 50권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성장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의 없다는 사실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사람에겐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본심이 들어나게 마련인데,
이명박대통령은 '돈', 박근혜후보가 '박정희'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안철수후보는?

안철수씨의 아버지 '안영모씨'는 대원군 또는 영조(권위있고 파워있는 아버지)으로 표현하며
안철수씨는 '착한아이'로 성장하게 된다.(무관심한 아버지 밑에서 거역할 수 없는..) 
착한아이였던 안철수씨는 '인정욕구'에 충족하기 위해 가고싶은 공학도대신
의대를 선택하지만 다행히 제2의 인생인 가족, 아내를 만나 지원을 받게되면서 '명예욕'으로 발전하게 된다.

저자의 성장과정에 대한 비유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가치가 있어 보였다.
과연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로 비쳐지고 있는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등등.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공생관계지만 본질적으로 자율성과 희생으로 성립되는데 그 과정에서 억압과 간섭이
개입되서는 안된다는 책의 교훈은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안철수후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극우적 시각에서 바라본 편향된 책이라 발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최소한 이 책을 중립적인 사람들이 읽는다면 우리나라의 5년을 짊어 지고갈 대표선장을 뽑는
대선인물들에 (안철수후보는 물론이고 다른 후보들도)대해 냉철하고 침착한 눈길로 바라볼 기회는 제공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덧글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2/10/22 12:03 # 답글

    문재인의 두얼굴, 박근혜의 두얼굴, 박정희의 두얼굴, 이명박의 두얼굴 같은 책이 있나 한번 찾아 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신화가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해 알려면

    그 박정희 신화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는지, 얼마나 많은것이 왜곡되었는지도 찾아보는것도 좋겠네요.
  • 김정수 2012/10/22 12:39 #

    신화로 인한 왜곡된 현상들이야 찾아보면 엄청 나겠죠..
    솔직히 언론에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서 맹신하는 국민들은 그닥 많지 않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 2012/10/22 12:10 # 삭제 답글

    선거철만 되면 이런 똥깐에서 공책만 들고 하루면 적을수 있는 낙서같은 책만 수두룩박죽하니 뽑혀 나오니 돈벌기 참 쉽다니까
  • 김정수 2012/10/22 12:39 #

    ㅎㅎ 관심이 많다는 증거겠죠.
  • 흔적 2012/10/22 18:14 # 답글

    흥미로운 책입니다... 읽어보아야겠습니다....
  • 김정수 2012/10/22 19:17 #

    네.. 기대하겠습니다.^^
  • SUTHERLAND 2012/10/24 10:06 # 답글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 ... '끄덕끄덕'
  • 김정수 2012/10/24 10:50 #

    끄덕끄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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