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도전~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 ^^; 엄마 도전방(요리)




월남쌈 완성~ 짜잔~


휴가 첫 날,
여지없이 폭염으로 아침문이 열렸습니다. 용서합니다. 휴가기간이니까요. ^^;;;
딱 일주일 여름방학인 용석이, 용희에게 그동안 부실했던 영양보충과 나름 의미있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있다가 미니도시락 싸들고 가까운 안양계곡에 가서 발 좀 담구고
오후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식구들과 보고 오려고 합니다. 가족들이 선선히 다들 제 계획에 OK 해주네요.
뭐 엄마가 다 알아서 해주면 땡큐지 하는 얼굴들입니다. ㅋㅋㅋ 

여름철엔 다들 아무리 맛있는 것을 해줘도 잠깐 반짝하는 입맛을 보일뿐, 이내 시들해져서 요리해주는 입장에서
맥빠지는 기분이 들죠.  이번 짧은 휴가기간동안 뭘 해줄지 직장동료들과 의논하다보니 월남쌈이 나왔습니다.
여름에 야참으로도 좋다고요.  그외에도 여러 메뉴를 메모했답니다.ㅋ
오늘한  '월남쌈' 은 다이어트 요리기도 하고, 여름철 가볍게 입맛을 돋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집들이가면 보란듯 화려하게 올려져 있는 월남쌈의 화려함에 '난 절대로 저건 못할꺼야' 했던 건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 전 라이스페이퍼를 직접 만드는 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
의외로 도전자체를 겁내하는 저같은 아줌마들을 위하여 올려봅니다.
용기내 보세요~  여름철, 땀나는 요리로 주방에서 힘들지마시고요~~

아래는 사진으로 레시피를 갈음합니다. ^^;


재료: 라이스페이퍼(마트에 파네요..^^), 깻잎, 파프리카 색상별로(노랑, 빨랑, 초록), 달걀지단(노란색, 흰색 나눠서)
        당근, 새싹, 양파, 오리고기(전 오리고기로 했는데 드시고 싶은거로 해도 됩니다... 닭고기, 소고기..다 좋대요)



재료 셋팅 완료~ 채썰기만 하면 돼는거였네요.ㅋㅋㅋ
깻잎안에 들어갈 싸이즈로 채썰듯 재료를 준비하는 겁니다. 오리고기는 끓는 물에서 기름기를 뺐습니다.^^



둘둘 말아 쌓아놨더니 꼭 애벌레..(응?) ㅡ.ㅡ;;;



오늘 안양계곡으로 갈때 먹을거 담아놨습니다. 사선으로 써니 더 이쁘죠?



아침부터 찌네요. 냉커피 한잔 마셔줍니다. ㅡ.ㅡ;;;



덧글

  • 달을향한사다리 2012/08/02 11:30 # 답글

    사선으로 썰어 놓으니 꽃다발 같은데요^^ 즐겁고 건강한 휴가 되시기를...^^
  • 김정수 2012/08/02 19:25 #

    다시보니 정말 꽃다발 같네요. ㅋ
    음식꽃다발이네요? ㅋㅋㅋ
  • 쇠밥그릇 2012/08/02 16:05 # 답글

    생각보다 어렵지 않는데, 생각조차 안해요. 어허...
  • 김정수 2012/08/02 19:25 #

    ㅋㅋㅋ 솔직한 답변이시네요.
    손이 많이 가서 좀 느긋하게 만들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 2012/08/02 16: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02 19: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8/02 22:0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haley 2012/08/02 18:41 # 답글

    쇠밥그릇님 덧글에 격하게 공감입니다ㅋㅋㅋㅋㅋ헌데 재료만있으면 푸짐하고 시원하게 먹을수있겠네요ㅎㅎ
  • 김정수 2012/08/02 19:27 #

    ㅋㅋㅋㅋ 격하게 공감하셨어요? 하하하하

    요즘같은 올림픽시즌 야참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ㅋ
  • 쩌네정 2012/08/02 20:32 # 답글

    저도 이거 해 먹는 거 좋아하는데, 재료 준비에 손이 많이 가서ㅠㅠ
    야채 썰어서 준비하고, 뜨거운 물 준비하고....
    먹는 속도가 만드는 속도보다 빠른데, 야채 위주라 다 먹고 나면 배고프고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지만 힘든 음식이예요ㅠㅠ
  • 김정수 2012/08/03 12:25 #

    만드는 속도보다 먹는 속도가 빠른 음식..ㅋㅋ 절대공감이요.
    저도 처음 할때 라이스페이퍼가 쩍쩍 달라붙어서 싸기 힘들었는데요.
    살짝 녹은 듯 할때 접시에 놓고 싸도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이걸로 배불리 먹을 순 없는 것 같아요^^;;;
  • chocochip 2012/08/02 23:37 # 답글

    깻잎으로 감싸서 만들면 쌀종이(...)가 재료를 꽉 잡아주질 못해요. 깻잎도 그냥 길게 잘라서 넣으시면 좋아요. 쌀종이가 물에 젖으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달까요. 재료를 돌돌 말 때는 헐렁한 것 같아도 막상 말아서 5초만 지나도 탱탱하게 당겨져서 재료를 잘 잡아주거든요.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도 생 것을 잘라 넣어도 되구요(팽이버섯은 에러;;). 어묵이나 햄, 맛살도 괜찮습니다. 삶은 닭가슴살, 훈제연어, 날치알, 오이 등등도 괜찮아요. 재료는 어지간한 건 다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어려워서가 아니라 댜채 자르다가 완전 지치고 말다가 완전 지치고... ㅋㅋㅋ ^^;;; 그치만 막상 완성해서 먹다보면 그 상큼함에 몸에서 비타민이 막 흡수되는 기분이고 좋죠. 일욜에 저도 간만에 월남쌈 만들어야겠네요. 단호박 샐러드, 감자 샐러드 만들어서 그거 넣어 먹어야겠어요. ^_^
  • 김정수 2012/08/03 12:27 #

    맞아요. 역시 많이 해본 솜씨가 느껴지십니다.^^
    재료는 원하는 식성대로 넣으면 될 것 같았어요.
    전 김밥 말듯이 했는데 어렵게 하진 않았어요.
    이렇게 요리얘기를 나누니 왠지 엄청 실력이 늘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으하핫!
  • 리지 2012/08/03 21:04 # 답글

    맛있어보여요~~ 하지만 전 칼질이 서툰 초보인지라 ㅠㅠ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더라구요.
    요즘 요리하기 힘든 매일이에요. 외식하려고해도 먹고픈것도 없구요. . 그런 와중에도 신랑이 낼 생일이라 미역은 냉국으로하고 잡채만들고 고기구우려고 한우 사왔는뎅. . 아직 안오네요;;ㅠㅠ
  • 김정수 2012/08/03 21:53 #

    음식은 맛있게 먹어줄 사람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잖아요.
    음식맛은 훈련과 반복을 통해 늘 수 있어요.^^
    남편분생일이 더울때로군요. 미역냉국 아이디어 좋은데요?
    잡채도 힘드실텐데...힘내서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랄께요^^
  • 투명장미 2012/08/04 22:13 # 답글

    예쁘네요!!
  • 김정수 2012/08/05 16:13 #

    음식으로 이쁜 모양을 내는 요리사들보면 신기했는데
    월남쌈은 그 자체로도 이뻐서 먹는 사람들도 기분좋아 하더라고요^^
  • 영화처럼 2012/08/06 17:26 # 답글

    전요...제일 궁금한게요...
    월남쌈을 도시락으로 싸셔서 가져가셨을때~!
    온전히 잘 떨어지던가요?
    제가 만든 월남쌈은 너무 친한가봐요 ㅠ.ㅠ
  • 김정수 2012/08/06 17:43 #

    제가 만든 월남쌈이라고 별수있나요? ㅋㅋ
    서로 붙어서 친히 띠어주고 먹여주고.. 그랬습니다. ㅋㅋ
    라이스페이퍼가 많이 남아서 튀겨먹으려고해요. 그것도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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