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내일이 없다. 책읽는 방(국내)




철학자 칸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칸트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서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고백하기보다
혼자서 '사랑' 결혼'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왜 이 사람에게 끌리는 걸까? 사랑인가?'
'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

고민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질수록 사랑이란 감정은 혼란스럽기만 했다.
도무지 철학적으로 설명하기가 힘들었다. 
그처럼 생각 많은 남자를 지켜보는 여자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갔다.
좀체 사랑을 고백하지 않는 칸트에게 여자는 용기를 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져요.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게 분명해요.
당신도 날 사랑하나요? 사랑한다면 지금, 말해 주세요."

칸트는 여자의 고백에 가슴이 벅찼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지, 이 여인과 과연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지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칸트는 다시 사랑과 결혼의 철학적 의미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와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칸트는 여자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그녀와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고 미소짓던
칸트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랑이 떠난 빈자리는 그 누구로도 채울 길이 없었다.
그는 끝내 평생 독신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사랑을 놓친다.
감정에 솔직하기보다 이성으로 판단하려 들 때, 사랑은 꽃을 피우지 못한다.

'이 사람이 진정한 내 운명일까?;
'그 사람의 조건이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망설이고 이것저것 재며 판단하는 사이 사랑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떠나간다.

사랑도 때가 있다.
그 때를 놓치면 빗줄기처럼 지나가버리고 다시는 제자리에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남는 것은 회한과 후회, 텅 빈 마음뿐이다.

사랑에는 내일이 없다.
사랑하는 것, 용서하는 것, 가슴이 시키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된다.
바로 지금 해야 한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아니 지금,
당신 가슴에 담긴 그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라.


..

사랑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로구나..
사랑에 대해선 자신의 감정을 믿어보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덧글

  • 여강여호 2012/07/10 20:49 # 삭제 답글

    어쩌면 이시대 많은 싱글들이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사랑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사회가 추동하기도하고요
  • 김정수 2012/07/10 20:51 #

    싱글족이 4명에1명꼴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속도로 증가추세네요..
    왜 전 걱정이 드는지..
    사랑도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음 좋겠습니다.^^
  • 원화 元華 2012/07/11 00:40 # 답글

    전 수없이 고백했는데...가슴 아파요.
  • 김정수 2012/07/11 09:56 #

    .. 안타깝네요.
  • 원화 元華 2012/07/11 22:24 # 답글

    아이구 미워라...
  • 2012/07/12 19:2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13 07: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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