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내일처럼, 내일을 오늘처럼. 우리집 앨범방




주말에 모인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모습



오늘은 다만 내일을 기다리는 날이다.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며
내일은 또 내일의 오늘일 뿐이다.
그러나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석양에 날기 시작한다.


-'처음처럼' 신영복.




지난 주말엔 발표과제 때문에 귀가하지 못했던 용석이가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시험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 이번 주말내내 책상에 앉아 있었다.

대학생이 되면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진수를 보는 시기란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용석이는 여느 특목고나 자사고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들어가진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학문의 깊이를 느끼는 멋진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엔 영문 PT 발표자료를 멋지게 발표해서 보람찼다는 얘기를 하는 용석이. 박수치는 가족들..^^;

형의 행동은 동생에게 말보다 깊은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용희는 형의 모습에서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보기 때문이다.

나는 대학생이 되면 기업에서 바라는 전문인이 되는 것보다 진정한 지식인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그 지식과 더불어 겸손과 자신을 낮추는 배려도 갖추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될거라고 믿는다.^^




수원 역사 서점, 용희가 요청한 문제집을 사들고 돌아서다 '오쿠다히데오'코너에서 머뭇거리다.




주말 식구들의 보양식_ 영양죽.



덧글

  • 영화처럼 2012/06/18 09:35 # 답글

    항상 바라지만...
    우리 수로성 형제도 용석희 형제가 되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그런데...엄마가 정수님 발꿈치도 못따라 가니...한심하네요 ^^;;;;
  • 김정수 2012/06/18 17:34 #

    별말씀을 다하세요.. ㅡ.ㅡ;;
    제가 얼마나 게으른데요.

    아이들은 습관이 중요하니 지금 수로형제에겐 부모의 관심과 습관들이기를
    중점적으로 해보세요.. ^^ 힘내시구요!
  • 쇠밥그릇 2012/06/18 10:10 # 답글

    우리 까끼도 형들처럼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어요. 비결을 많이 소개해주세요~.
  • 김정수 2012/06/18 17:36 #

    공부를 하는 목적, 공부를 해서 얻는 미래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가치만 잘 심어주면 부모입장에선 큰 몫을 대부분 해결한 거라고 전 생각해요.
    너무 일일히 다 알려주실려고 하지마시구요. 애들 스스로 하게끔..^^
  • 간이역 2012/06/19 09:56 # 답글

    저도 아드님들이 멋지게 자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몇살 터울들은 정말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 김정수 2012/06/19 16:24 #

    저도 서너살 터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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