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보양식으로 쭈꾸미 연포탕 해드세요~ 엄마 도전방(요리)




오늘의 메인재료인 쭈꾸미와 가리비, 소라



이번 주말엔 봄철 스테미너 음식으로 추천받는 '쭈꾸미 연포탕'을 준비해 봤습니다.
주중에 거래처 직원과 먹었었나본데 남편이 강력추천하더라고요.^^

용석이 대학입학하고 태안에 놀러갔다가 귀가길에 먹었던 '박속(낙지)연포탕' 기억이 떠올라
조금 망설여지긴 했는데..(그때 바가지를 써서 잘 놀다오다가 기분이 나빴었거든요)
하지만 집에서 먹으면 푸짐하고 알차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포탕은 맑게 끓인 물에 신선한 채소와 낙지나 쭈꾸미를 넣고 먹는 음식이라지요.

연포가 무슨뜻일까..했는데 연꽃처럼 맑게 피어나는 모습을 연상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감성이 풍부한 민족이죠? ^^

남편이 안양수산물센타에 들려 쭈꾸미와 가리비, 소라를 사왔는데 모두 생물이어서 아주 싱싱했어요. ㅋ
아이들은 물론이고 치아가 안좋으신 어머니도 싱싱해서 아주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까 나가서 사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재료 준비만 끝내면 O.K 입니다. ㅋ  뭐 이렇게 쉽게 먹어도 되는거임?

봄철, 가끔 이렇게 스테미나 보양음식을 식구들과 푸짐히 먹고나면 없는 체력도 생길 것 같아요.^^
간단하게 차렸지만 푸짐히 먹었던 '쭈꾸미 연포탕'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거실에서 신문깔고 먹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집은 편안해서 좋아~

아무튼 주부입장에서,
식구들이 입맛이 비슷해서 무슨 음식을 하든 맛있게 먹어주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재료: 쭈꾸미(낙지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낙지로..)15마리, 가리비 11개, 소라 10개(이렇게 7만원가량 들었대요)
        미나리, 버섯, 노란 배추(채소류), 멸치, 대파, 다시마, 국간장, 맛술, 소금약간.





육수를 먼저 끓이는게 키포인트입니다. 저는 물컵으로 15개정도 물을 부었어요. 
대파, 국물용 멸치, 다시마, 소금을 넣고 펄펄 끓입니다. 
한번 끓으면 중불에 조금 더 끓여서 육수맛이 나도록 해줍니다.
그럼 이제 다 끝난 거나 마찬가지예요. ㅎㅎ


노란배추, 느타리버섯,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서 먹을 만큼(야채 좋아하시면 더 준비하시구요~) 준비해 놓습니다.
너희들을 이제 맛있게 먹어주마~!!


쭈꾸미(먹물을 안뺐어요. 남편이 맛있는걸 왜 빼냐고..ㅡ.ㅡ;;),
소라, 가라비, 초장, 와사비를 셋팅해놨습니다.


자~ 이제 만들어놓은 육수를 한번 더 끓이면서 야채, 쭈꾸미, 소라, 가리비를 넣고 건져 먹으면 됩니다.
끝났어요! 참 쉽죠~ 잉~~


어머니는 가리비가 참 맛있으시다고.. 쭈꾸미 드시기도 전에 감탄을..ㅋㅋ


이렇게 좋은 안주에 소주가 빠지면 섭섭하지..ㅋㅋ

맛있게 잡숴주시는 두 아드님들..ㅋㅋ



ps. 맑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쭈꾸미 먹물통을 제거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샤브샤브로 드시고 싶으신 분은 등심샤브샤브를 준비하셔서 끓는 육수에 넣어 드셔도 되고요.^^;



덧글

  • 여강여호 2012/04/08 18:28 # 삭제 답글

    연포탕은 낙지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쭈꾸미 연포탕은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요..
    사촌지간이라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ㅎㅎ..
  • 김정수 2012/04/08 19:53 #

    ㅎㅎ 비슷합니다.
    재료는 똑같고 낙지대신 쭈꾸미라는 것만..
    요즘 제철이에요. ^^
  • Nostalgia 2012/04/09 15:59 # 답글

    쭈꾸미철이라...저도 상암도 농수산물시장가 장봐오며...가족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저희집 메뉴와 주변 반찬이 거의 똑같다는 ㅎㅎ 2Kg인데 엄청 많이 주던데요...
    암튼 저도 이번에 쭈꾸미의 재발견...강추합니다^^
  • 김정수 2012/04/09 18:26 #

    그러셨군요? ㅎㅎ 잼있네요. 메뉴가 같았던 주말을 보냈네요.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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