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과 가래떡. 우리집 앨범방





오늘 아침 10층 베란다에서 바라본  올해 두 번째 눈입니다.
조금 쌓인게 보기 좋으네요.^^
어제 출근 길에 내린 눈은 내리기가 무섭게 사라져 버리더군요.
이렇게 휴일에 눈 오니까 좋네요.  어제 온 눈은 무효입니다. 오늘거로 저는 계산하려고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감상하고 계신지요?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첫 눈은 가슴설레게 와야 첫 눈이라고. 그럼 어제 내가 본 눈은? ㅋ
베란다에 방울이 녀석이 쌩뚱맞게 이 추위에 피고 있는 모습이 살짝 비칠 겁니다.ㅋㅋㅋ
하긴 요즘 날씨가 어디 제정신 이었습니까? 혼란스러울만 하지요..




지난 시아버지제사날 시골에 내려간 김에 햅쌀과 들깨를 사왔습니다.
들기름을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은 매년 시골에서 사온 들깨를 한 병씩 짜서 아주 맛있게 먹고 있어요.
오늘 아이들이 오는 날에 맞춰 가래떡을 빼왔습니다.
뜨끈뜨끈한 가래떡과 구수한 들기름과 함께하니 식구들 모두 든든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 줄 밖에 안 먹었는데 왜이렇게 배불러?' 남편이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는데,
용희가 떡국을 먹고 싶다고 해서 꿇여보니
가래떡 한 줄이 떡국 한 그릇 양이더군요. ㅋㅋ 그러니 당연히 배가 부른 거였어요.





 올 겨울은 떡국, 떡볶이 실컷 먹게 생겼습니다. ㅎㅎ


덧글

  • 이너플라잇 2011/12/11 14:22 # 답글

    와~~너무 맛나보입니다~~
    매일아침 풍광만큼은 기온에 상관없이 눈으로
    뒤덮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김정수 2011/12/12 08:03 #

    떡 한자락 먹으니까 하루종일 든든하더라고요. 이너님 보내드리고 싶은데 가다가 다 굳게 생겼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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