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북로거] 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 책읽는 방(자기계발)






거짓말은 인간관계를 망치고 자신을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한다.
실제로 거짓말로 인해 종국에는 파멸에 이르는 경우를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은 배격해야 하는 것일까?
도덕과 정직을 중시하는 '탈무드'에서 유일하게 거짓말을 허용하는 부분이 있다.
장사를 잘하는 사업가들이 능란하게 구사하는 거짓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중략)
결론적으로 지혜로운 거짓말의 핵심은 3가지다.

바로 물건이 아닌 기대를 팔라는 것.
상대의 선택을 100% 인정해주고 내 카드를 꺼내라는 것.
그리고 진실이 가장 효과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 '마음까지 훔쳐야 진짜 고수다' 본문 中



경영의 현장에서 얻는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연구하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출판한
'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 는 책의 부제처럼 끊임없이 변신하는 기업들의 경영비법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ceo 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경영자분들의 영감을 많이 줄 것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기존의 원가절감 방식, 사업경영 방식을 역발상하게끔 신선한 사례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변화의 물결의 현대에서 어떻게 전략을 짜야 변신에 성공할지 기업이 성공할지가 감이 잡힐 것 같다.

나는 조직이 성장하려면 ceo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폭스바겐처럼 성공을 위해 과감히 포기하고 전력투구를 해야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라든가,
아니면 정말 기본기를 재차 강조해서 사소한 실수를 줄여 내실을 다졌던 신시내티 병원처럼
경영을 알짜배기로 꾸려갈지도 모두 ceo의 결정할 몫이다. 그게 바로 경영이념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금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 pass.

내가 즐겁게 읽었던 부분은 '마음까지 훔쳐야 진짜 고수다'라는 카테고리 中 (위 인용문)
'거짓말, 유능한 사업가의 필수품'이라는 대목이었다.
고객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탈무드를 인용했지만, 나는 고객은 곧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안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둔 친구의 예비 신부가 못생긴 데다가 지적이지도 않고
경제 능력이 없다고 해서 친구에게 "네가 손해보는 결혼을 왜 하냐?"고 말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탈무드'에서는 '부인이 정말 미인이니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거짓말을 하라고 한다.
즉 '매력'보다는 마음속 '기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제품의 기능이나 용도를 잘 설명한다고 해서 판매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보다는 제품을 갖게 될 경우 펼쳐질 새로운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한다.

또 물건을 잘못 산 고객이 살짝 떠보는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대목인데,
고객의 안목을 100% 인정해줘야 한다고 거짓말하라고 한다.
덧부쳐 대신 센스를 발휘할 소스를 슬쩍 조언해주는 척 하면 신뢰까지 쌓이게 된다고 한다.
결론은,고객의 선택을 100% 인정해주라는 것.
한번 결정한 것을 후회해서 돌아오는 것이라곤 쓰라린 비용의 댓가일테니까.

마지막으로 광고의 효과를 적극 활용하라고 한다. 광고를 모두 믿는 사람은 없다.
에어컨을 틀자마자 북극으로 변한다고 믿는 바보소비자는 한 명도 없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그런 광고의 허를 찔러 진짜 완벽한 진실만을 광고한다면?
소비자들의 반응은 기업의 구석구석까지 신뢰하지 않을까?
거짓말 세계에서 최고 거짓말은 바로 진실..
이것이야 말로 현대에 살면서 당당하게 사는 자유라 말하고 싶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이왕이면 경영도 즐겁게 하면 좋지 않을까? 남다른 전략으로 남다른 기업으로
경영인도 조직원도 자부심을 가지며 직장생활을 한다면 다들 행복할텐데 ..

기존의 방식을 고수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성장이 더디다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
'소림사'하면 '쿵푸'가 생각나지만 지금 '소림사'는 단순한 사찰이 아니다. 의료, 유통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 대기업으로 변신했다. 쿵푸만 배우러 소림사로 가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변해야 하는데.. 변하고 싶은데..
현재 우리회사 현실과는 정말 먼 얘기로만 읽혀진 책.
.. 그래서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책.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파워북로거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덧글

  • boogie 2011/10/26 13:04 # 답글

    직원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업윤리 의식을 갖고 있는 ceo는 드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빨리 변해야 살아 남는게 기업의 생리가 아닐른지요 하지만 변하지 말아야 할게 꼭 하나 있다면 그건 신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기업 소비자에 눈으로 경영하는 기업만이 앞으로 살아 남지 않갰습니까 [상경]에서 조금 배웠읍니다..^^
  • 김정수 2011/10/27 19:53 #

    좋은 지적하셨어요. 시대의 흐름과 기업윤리 의식을 고루 갖춘 ceo 가 전정한 승리자겠죠.
  • boogie 2011/10/26 13:29 # 답글

    아...깜박할뻔했습니다
    전에 윤미네집 소개해 주셨어
    고맙다는 정말 좋았습니다
    한장한장 넘기기가 넘 아까울 정도 였습니다 어린시절 기억이 밀려오는게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 김정수 2011/10/27 19:52 #

    맞습니다. 소중한 사진집이죠.
    흑백의 여운이 오래 남더군요.
    boogie님도 과거를 유추하셨군요^^
  • 빠샤 2011/11/03 13:57 # 답글

    아~ 역시 같은책을 놓고 보니 저의 떨어지는 내공이 느껴지네요...ㅠㅠ

    인사 세미나에가도, 기업교육 포럼에 가도, 정보보안 교육에 가도 늘~ 마지막에 나오는 말은 "CEO의 의지"였던 기억이 나네요..^^
  • 김정수 2011/11/03 22:06 #

    기업의 성공여부는 ceo의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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