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스타트~ 영화보고 애슐리바로 gogo~! 일상 얘기들..




만족스럽게 음식을 먹는 모습


어떻게 공교롭게도 짜고 친 것처럼 식구들이 동시에 쉬는 휴가 첫날를 맞았다.^^
남편은 6월 중순경에 휴가날짜를 내게 물어왔지만 제조업을 다니는 나로써는 관례대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7월말에서 8월초로 대충 잡으라고 말했고, 남편은 주말끼고 오늘부터 잡아뒀었다.
그랬는데 용희가 여름방학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일주일간 쉬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주 기분 좋게 모두들 늦잠을 자는 휴가 첫 날을 맞았다.^^

남편과 어제 밤에 호프집에서
어차피 놀러갈 마음의 여유도 없으니 맛있는 것 먹고 시원한 집에서 에어컨 틀고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의논을 했다.
그래서 첫 날, 오늘 영화보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애슐리 샐러드바를 가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다.

영화는 무엇으로 골라야 하는지 안산 cgv를 뒤져봤는데,
나는 코믹물이 좋아하고, 남편은 액션물, 그리고 아이들도 같이 보려면 무리없는 것이 좋겠다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주제를 찾다보니 조범구감독의 '퀵'을 고르게 되었다.


'영화 퀵 포스터'

한마디로 잘 골랐다.^^
2시간 넘게 한번도 한눈을 팔 수 없게끔 잼있고 액션있고 영화 하나를 위해서 많은 스턴트맨들과 스탭들이
고생을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오토바이 액션과 추적, 폭탄이 빵빵 터지는 장면은 스릴감도 있고
또 폭주족들에 대한 경각심도 넣어주려는 감독의 의도도 좋았다고 본다.
폭탄 운송을 하라는 조종을 받게된 '기수'역의 이민기가 고생 많았겠구나.. 생각이 영화내내 들다가도
저 영화 찍으려고 스턴트맨들이 얼마나 많이 다쳤을까.. 생각이 교차되기도 했다.

영화를 다보고 일어서려는데 영화제작 과정에서 스턴트맨들의 과정도 썸머리해서 보여줬는데
쉽게 영화만 건져내서 보고 일어날 수가 없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정말 많이 고생들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멋진 영화가 나온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모처럼 스릴 넘치는 코믹오락한국 영화를
본 것 같다. 가족과 함께 보기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오전에 여유롭게 영화를 보고 아래층 애슐리 샐러드바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다.
남편이 이곳에 샐러드도 유명하지만 '등심'도 괜찮다고 추천해서 먹게되었는데 정말 등심도 두텁고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았다. 아이들의 탄성이 기분을 한껏 업 시켜준 것은 말할 나위도 없었다.^^
애슐리 샐러드바는 벽지가 온통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게 특징이었다. 실내인테리어상 음식과 기분을 한껏
업그레이드 해주려는 의도였으리라.

늘 유쾌한 용희 왈;

"에니메이션 보면 막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 사방이 온통 꽃밭으로 변하는데 딱 우리가 이렇네요!"

빵빵 터트려주시는 우리 용희님. ㅋㅋ

휴가를 가는 목적은 복잡한 일상의 생각들을 털어버리자는게 아닌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먹는 이 시간이 바로 가까운 휴가의 선택이 아닌가..^^




오전에 영화를 보러 와서인지 한산했다. 기다리는 용석이와 용희



잼있게 영화보고 애슐리 샐러드바에 들려 맜있는 점심을 먹는 모습



남편이 등심 맛 좀 제대로 보여준다고 시켜줬다.



후식으로 진한 커피를 마셔주시는 용석이..용석 왈; 배불러 더이상 안들어가요~ ^^;

덧글

  • 별사탕 2011/08/01 17:56 # 삭제 답글

    가족분들과 즐건 휴가 시작하셨네요~^^
    행복한 모습이예요.
    맛난 음식 드시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건 대화나누시며
    편안한 휴가 되시길 바라요~ㅎㅎ
    행복한 8월 이어가세요.
  • 김정수 2011/08/01 18:57 #

    이번 휴가는 이렇게 보낼 것 같습니다.^^ 별사탕님은 어떤 휴가신가요?

    내일은 남편과 영화 한 편 더 볼까해요..ㅎ
  • 해밀 2011/08/05 10:30 # 삭제 답글

    으흐 부장님 완전 맛나보이네요..
    지금 시간대가 완전 배고플타이밍이라서 그런가요..
    으악~
  • 김정수 2011/08/06 11:56 #

    앗! 본의아니게 미안하게 되었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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