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자만 빨리 하라. 책읽는 방(자기계발)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 초기에는 대개 경영자 자신의 의사결정이 곧바로 시행되고
그 결과가 신속하게 피드백되기 때문에 시장에 대응하는 데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
특히 기업가적 정신이 투철한 창업자는 작고 빠른 중소기업의 장점을 살려 시장의
요구에 누구보다 빨리 대응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다.

..

미래의 시장 판도를 예측하는 것은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장은 늘 변화하며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는 기업이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만약 고민할 시간이 별로 없다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시간을 단축해
경쟁자보다 좀 더 앞서가는 것이다. 특히 자금, 기술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경쟁사보다
기회를 먼저 잡거나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본문 中


두 사람이 우거진 숲을 걷다가 호랑이를 만났을 때,
잔뜩 겁에 질린 한 명은 그 순간에 어떻게 하면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그러나 다른 한 명은 조용히 신발 끈을 묶으며 말한다.

"난 저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 없다. 하지만 너 보다만 좀 더 빨리 뛰면 된다."

강소기업의 위치가 두 사람의 입장과 같다.
다른 말로 하자면 강소기업은 절대로 호랑이(삼성)을 이길 수 없다.
저자는 삼성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다독이고 있지만 현실은 갈수록 극명하게 분리되고 있다.
우울한 현실이다.

'강소기업'이라는 명칭이 다소 생소한 것처럼 들릴지 모르나 '강소기업'이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말한다. 그리고 그 명칭을 여러 기관에서 선정하여 기업을 칭찬하고 우대해 주고 있다.
우리회사도 올 초에 '수출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이에서나 금융권에서
수출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준비시 도움을 주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각종 좋은 제도와 지원사업이 생기면 어느 틈엔가 비등비등한 기업들끼리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느라 선착순에 밀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강소기업'이라고 인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환경은 너무나 각박한 것이다.

이책의 제목은 '삼성을 이기는 강소기업의 전략'이라고 했지만 내 생각에는 중소기업의
경쟁상대는 삼성은 커녕 발빠른 동종업계 중소기업과 달리기 하느라 허덕일 뿐이다.
동종업계보다 발빠르게 시장을 점령해도 안심할 수가 없다.
품질문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품질관리는 대기업과 달리 '비용이 드는 골치 아픈 일'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직구성원이 스스로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일 조차도 생각처럼 쉽게
구축되지 않는다. 그래서 중소기업의 품질관리는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통계적
품질관리체계가 아니라 불량품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소기업의 품질관리는 직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저자는 중소기업의 전략을 영리하게 짜길 권하고 있다.
부족한 것은 아웃소싱을 해서 과다한 비용을 절감해야 하며 현금흐름을 꽤뚫고 있어야
살아남는다고 조언한다. 잘나간다고 문어발식 확장은 화를 부른다고 경계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4년만에 명성을 뒤로하고 무너진 율산실업의 사례를 신랄한 그 예이기도 하다.

창업주인 경영진이라면 특히 100인 이하의 기업이라면 혼자서 일선직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고 잘나가는 중소기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는 강소기업, 그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대기업으로 가는 방법또한 경영진에게 있음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동종경쟁업체보다 반박자만 빨리 뛰라는 것.







덧글

  • 푸른미르 2011/04/09 11:11 # 답글

    사진이 좋네요. 배경으로 쓰게 가져 갑니다.
  • 김정수 2011/04/10 11:31 #

    네~ 얼마든지..
  • 2011/04/19 21:2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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