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엄마의 산책길







자신의 삶을 전부 걸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내 삶을 이루는 소박한 행복 세 가지는
스승이자 벗인 책 몇 권,
나의 일손을 기다리는 채소밭,


그리고 오두막 옆 개울물 길어다 마시는 차 한 잔이다.


-삶의 기술 / 법정



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죽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스승의 대답

“시간 낭비하지 말라. 네가 숨이 멎어 무덤 속에 들어가거든
그때 가서 실컷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거라.
정말 중요한 건 지금 어떤 삶을 사는냐다.”

우리는 참으로 소중한 것을 배우지 못하고 어리석은 것들만 배우며 사는 건 아닐까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 이곳에서 깨어있음 입니다.
삶의 기술이란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깨어 있는 관심 입니다.

길지 않은, 그리고 단 한번 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관심은
우리가 모든 일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주제입니다.
리차드 바크는 ‘갈매기의 꿈’에서 누군가에게 가치있는 삶의 길을 안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책을 통해 스승을 만나고, 그 스승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며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삶을 전부 걸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의 삶에 중요한 디딤돌이 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덧글

  • 간이역 2011/03/24 18:06 # 답글

    '정말 중요한 건 지금 어떤 삶을 사느냐'는 것이라는 말이 꼭꼭 들어오네요.
    나는 잘 지내고 사는지 도태당하는 건 아닌지 뭐 그런 생각들을 해보네요.
  • 김정수 2011/03/26 10:14 #

    똑같이 공평하게 주워지는 시간에서 얻는 만족감.. 행복감의 차이를
    생각하면 답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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