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왜 좋을까? 우리집 앨범방



주말 상봉가족 그리고 용희생일.. 작년 생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원래 용희생일은 내일인데,
식구들과 함께 해야하는 타이밍상 어제, 토요일밤으로 치루자고 식구들끼리 합의를 봤다.
그래서 어제
가까운 갈비집에 가서 요즘 애들이 소고기에 맛이 꽂힌 '꽃등심'을 시켜서 푸지게 먹고 돌아와 케익을 잘랐다.
늘 먹던 초코케익으로 준비했는데 다음번에 블루베리맛을 신청해서 그러마고 약속했다.

케익을 자르는데 재미있게 액션을 취해 보겠다고 용희가 제안을 했다.
컷트별로 요구해서 식구들이 모두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 용희는 정말 유쾌한 녀석이다.^^
사진을 돌아보니 다시금 웃음이 터진다. 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벌써 17살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식구가 좋은 점이라면.
음식을 같이 먹는 다는 것, 아닐까?
사람의 의.식.주 중에 '먹는 것'은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빠르게 행복감을 얻는 행위다.
그것을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은 뇌 속 깊숙히 자리잡아 기억의 큰 포지션을 차지할 것이다.

용희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많이 피곤해 한다. 그도 그럴것이 새벽잠을 줄이고 밤 늦게까지
안하던 야자까지 하니 힘들 것이다.
이번 주는 용희도 나도 표시나게 유난을 떨진 않았지만 깊은 동지감과 격려가 필요했던 한 주였다.
식구들이 용희의 생일을 맞아 같이 격려해주고 다독여주니 그 어느 때 생일보다 힘이 난다.

맞아. 이래서 가족이 삶 속에서 힘의 원천이라고 하는 거다.^^




사랑하는 용희의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남편이 얼렁 자리를 비워주서 나도 끼었다.


초는 이미 벌써 꺼졌지만 리얼하게 컷트를 남기기 위해 초를 부는 흉내를 내고 있다.ㅋㅋ


운명의 컷팅 시간.. 두두두두..ㅋㅋㅋㅋ


악! 냉장고에서 꺼내 잘 안짤려요..!!! (과도 칼로 잘라줬다)


맛있게 먹어줘야 겠죠? 흐흐흐


덧글

  • 영화처럼 2011/03/14 11:06 # 답글

    일본의 재난을 보며 주말의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하다 느꼈답니다.
    소중한 식구들...가족.
    항상 행복하길 바라지만...항상 이만큼이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용희의 생일.
    추카추카...^^
  • 김정수 2011/03/15 12:11 #

    나의 행복이 미안해진 하루였습니다.
    지구가 참 크긴 큰가봐요. ㅜ.ㅜ
  • 뽀군 2011/03/17 11:41 # 답글

    생일은 케익먹으니까 좋아요! ^^
    다른날은 케익 구경이 좀 힘든... ㅠㅠ
  • 김정수 2011/03/17 21:06 #

    뽀님은 기념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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