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른들의 이런 말에 충격받는다. 엄마의 산책길





1. 그때 저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2. 머리는 무거운데 왜 달고 다니냐!
3. 근데, 왜 교복은 입고 난리야!
4. 야! 이제 그만 떠들고 들어가 공부해!
5. 너, 방에 들어간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러고 앉았냐?

6. 넌 무슨 서론이 그렇게 길어? 요점만 말해!
7. 너도 이 다음에 꼭 너 같은 새끼 한번 낳아보렴.
8. 올라기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지!
9.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10. 걔는 벌써 중학교 3학년 과정을 다 때었다더라.

11. 그 아이는 부모가 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12. 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 때는...
13. 너, 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14. 제발 한눈팔지 말고 곧장 와!
15. 쓸데없는 생각 말고 숙제나 해!

16. 몇 개 틀렸어? 그래서 네가 몇 등 했냐고?
17. 김연아 봐라! 그저 뭐든지 한 가지만 잘하면 돼!
18. 좀 요령이 있어 봐라. 애가 고지식하기는..
19. 네가 아무렴은 그랬으려고..
20. 엄마가 못 해 준 게 뭔데?
21. 그게 어디 네 잘못이냐?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 中


위 내용은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흘리듯 무심결에 위의 21가지 사항을 내뱉은 적이 있으신가요?
아이가 가장 큰 상처를 받는 곳이 다름아닌 가정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곳도 가정이고, 좌절하고 나약하고 삐뚤어지는 성격으로 변하는 곳도 가정이지요.
끊임없이 대화하고 관심을 갖아줘야 하는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녀와의 대화'요령입니다.
참고해 보세요^^

..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녀와의 대화’ 요령

“그때 저걸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엄마나 아빠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 아이의 심정은 어떨까. 부모가 화가 나서 불쑥 내뱉는 말 한마디는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모두 부모가 자식 잘되라고 하는 말이겠지만 자식이라면 누구나 이런 말로 속상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던진 칭찬과 격려에 아이는 기쁨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부모의 독설에 자녀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기도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녀와 이야기를 잘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의 저서를 통해 자녀와의 대화 요령을 정리했다.

◇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말하기 = 어린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부모는 큰 감동과 희열을 느낀다.
누워있다가 뒤집기 시작하면서, 그러다가 기고, 기다가 일어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부모와 눈을 맞추고, 웃음을 짓고,
옹알거리고, 부모가 요구하는 대로 온갖 행동과 말을 따라하면서 재롱을 부릴 때 아이들은 부모에게 기쁨의 원천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이 세상으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부모에게 고뇌와 분노의 근원이 되고 만다.
실수도 많고 사고도 많이 낸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간다. 부모는 단순하고 불쾌한 사건과 비극적이거나
재앙을 안겨주는 사건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장갑 한 짝을 잃어버렸다고 크게 꾸짖거나 옷에 흙이 묻은 것을
가지고 호들갑 떨며 야단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때로는 침묵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만약 아이에게 꼭 부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호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제시했다.

“너, 안 일어날 거야!”→“너, 일어나야지!”

“너, 밥 안 먹니?”→“너, 밥 먹어야지!”

“숙제 안하고 뭐하는 거야?”→“숙제 해야지 뭐하는 거야?”

“먹기 싫은 게 아니라”→“먹고 싶기는 한데”

◇ 지나친 격려도 아이에게 부담 = 칭찬과 비판은 동전의 양면이다.
비난과 부정적인 예언, 저주에 가까운 절망과 포기의 말이 아이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가 되지만 반대로
지나친 믿음과 기대, 격려도 아이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좋은’ ‘완벽한’ ‘가장 훌륭한’과 같은 말도 아이를 무기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심리학자 하임 G 기너트는 그의 저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칭찬이란 페니실린 주사처럼 함부로
놓아서는 안된다. 잘 듣는 약이 모두 그렇듯이, 약을 쓸 때는 법칙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너트는 아이에게 칭찬할 때 성격과 인격에 대해 칭찬하지 말고 꼭 아이의 노력과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것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마당을 쓸었을 때 “열심히 했다”든가 “마당이 아주 깨끗해졌다”고 하는 말은 자연스러운 칭찬이다.
그러나 “매우 착하다”거나 “넌 참 훌륭한 아이야”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가 한 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칭찬은 부모의 말로 끝나는 게 아니다. 칭찬을 들은 뒤 아이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도
부모가 확인해야 한다. 기너트는 “ 부모의 칭찬은 요술 캔버스와 같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핑백

  •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11년 내 이글루 결산 2011-12-28 12:03:07 #

    ... 아이들은 어른들의 이런 말에 충격받는다.</a> 입니다. (덧글21개, 트랙백0개, 핑백0개) 1위:영화처럼 (79회)</a> 2위:간이역 (32회)</a> 3위:이너플라잇 (25회)</a> 4위:쇠밥그릇 (23회)</a> 5위:boogie (20회) ... more

덧글

  • 카샤피츠 2011/02/23 12:58 # 답글

    이런 글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충격 받게 되는 현실.txt

    어째서 인성 교육은 어렸을 때 끝나지 못하는 걸까.txt



    결론 = 인생 시스템이 망했슴다.txt 국가 교육 시스템이 망했슴다.txt 한국식 소통단절 돋습니다.txt 살아있어도 도움 안 되는 놈들 천지요.txt
  • 김정수 2011/02/24 22:48 #

    인성교육의 기초는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런글 보고 참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자라면서 듣던 말들이 많다는 사실이 슬프더군요.
  • cxz 2011/02/23 14:18 # 삭제 답글

    낳지 말았었어야 했다고 씨부리느거 자체가 출산보다 낙태수가 더 많은 한국의 현실을 비춰주는거일수도..
  • 김정수 2011/02/24 22:49 #

    성교육을 초등학교때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말씀이네요.
  • 곰은 자는중 2011/02/24 16:03 # 답글

    제가 엄마 아빠에게 자주듣는 말이 몇개가.........
  • 김정수 2011/02/24 22:49 #

    어른들이 무심코 뱉은 말에 아이가 가슴에 새긴다면.. 참 무서운 책임감으로 돌아오겠죠?
  • 별사탕 2011/02/24 16:05 # 삭제 답글

    부모님의 역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 힘내세요~^^
  • 김정수 2011/02/24 22:49 #

    네! 부모님들 힘내시고 조심하시고 잘 키우셔야 합니다^^
  • d 2011/02/24 18:38 # 삭제 답글

    21가지 중에서 20가지를 들어봤군 (..) 17번 뺴고 -┌
  • 김정수 2011/02/24 22:50 #

    ㅜ.ㅜ
  • 얼음거울 2011/02/24 22:35 # 답글

    .. 저런 말 하는 어른들은 ..
  • 김정수 2011/02/24 22:50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푸른미르 2011/02/24 23:37 # 답글

    저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들어도 상처받을겁니다.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니 부정적인 에너지를 말로 쏟아내서 해소하려고 하지만
    누가 받게 되면 그 사람은 굉장히 상처받게 되고 상처받은 사람은 당연히 우울해지고
    우울한 사람은 자기보호를 위해서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공격하게 되고......

    휘유~~~ 그렇게 악순환의 수레바퀴가 이어지게 되는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자신부터 잘해야겠습니다. ^^;
  • 김정수 2011/02/27 08:51 #

    어른들이 들어도 확~ 깨는 소리들이죠.
    특히 직장에서 저런 소리들으면 삶의 회의마져 느끼게 될 것 같아요.

    부모 자신이 스스로 사랑해야 저런 소리가 안나오겠죠?^^;
  • 라세엄마 2011/02/25 02:41 # 답글

    ..잠깐 그럼 세상에는 저런 말을 안들어본 애가 있다는 소리;?
  • 김정수 2011/02/27 08:51 #

    아마 한 두개는 듣고 자랐을 거예요. 저도 듣고 자랐으니까요.ㅎㅎ
  • 라세엄마 2011/02/27 12:44 #

    부럽네요...
    저는 김연아를 보고 '하나쯤 잘해라'가 아니라 '뭐든지 저정도로 잘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 김정수 2011/02/27 14:44 #

    아마 제가 예상하기론
    라세엄마님은 뭐든 최선을 다해라~ 김연아처럼..이런 뜻으로 말씀하신게 아닐까..생각합니다만..^^
    그래서 모든 얘기는 단적으로 찝어서 문제제기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편견없이 받아드리기 나름이라 생각이 듭니다.^^
  • 라세엄마 2011/02/27 16:57 #

    아뇨 김연아처럼 최선을 다해라 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뭐든 올림픽 금메달 딸 정도로 할 수 있어야 된다, 왜냐고? 김연아를 봐라 열심히 하면 금메달 따잖아? 근데 김연아는 사람(호모호모 사피엔스)고 너도 사람(이하동문)이니까 너도 노력만 하면 뭐든지 금메달 딸 수 있음 이었음
  • 2011/02/25 08: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김정수 2011/02/27 08:52 #

    하하하하.. 11번 경우의 말씀은 빵~ 터지게 하는데요? 제가 왠지 속이 다 시원해 집니다.

    욱하는 마음을 조금 누그리는 방법을 터득하면 서로 해피할텐데..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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