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일하고도 차별받는 월급의 비밀. 책읽는 방(자기계발)




이직에도 기술이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실상 사라진 요즘 '이직의 기술'은 직장인이
가져야 할 필수 덕목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 밖에.

..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이직을 할까?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10년 2월에 발간한
'성공적인 이직 및 재취업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이직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의
평균 이직 횟수는 4.1회로 나타났다.

남성이 4.3회로 여성(4회)보다 자주 이직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4.9회, 50대가 4.6회,
30대가 4.4회, 20대가 3.1회 순이었다. 또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4.7회, 전문대졸 4회,
대졸 3.7회, 대학원 이상 3.6회 순으로 저학력일수록 이직 횟수가 많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가?
의외로 돈보다는 만족감과 미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조사한 결과 36.9%가 '회사에 더 이상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 이직을
결심한다고 응답했다. 낮은 연봉 30.5%, 상사 및 동료와의 인간관계 13.4%,
업무와 업종이 맞지 않아서 12.9%등의 순이다.



본문 中


'월급의 비밀' 이 책은 단순히 월급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 읽기 보다는 '유리지갑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기를 권하고 싶다. 월급을 타기가 무섭게 가차없이 떼어가는 세금들과 연금과 보험료등으로
세금후 금액은 만족스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급여명세서를 제대로 읽는 방법부터 알려주고 있다.

급여명세서를 제대로 읽기, 맞벌이 부부들의 재테크 노하우, 능력이 없어도 승진할 수 있는 방법,
노조는 월급수준이 올라갈수록 반비례로 약해진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또한 연봉협상시 몸값을 올리는 방법과 그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이직의 기술도 있다는
사실까지 적나라하게 알려준다.(인용문 참고)
한 직장에서 우직하게 성실히 근무해야 장땡으로 알고 있는 나로써는 시대적 트랜드라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던 대목이었다. 이젠 퇴직하는 직원들 잡지 않으리.

또한 박봉인 공무원들의 '생애소득' 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알게 되며, 고액 연봉으로만 알고 있던
연예인들의 드리워진 그늘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월급을 올리는 데에만 목맬께 아니라 소득을
감추는 것도 최고의 능력이라는 소스도 살짝 알려주고 있다.
얘기하다 외국은? 하고 궁금해질 틈을 눈치채고 세금을 떼지 않는 외국의 경우까지 즐겁게 안내해 준다.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사실은 외모가 연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었다.
조사결과 평균이하의 외모를 가진 직장인은 평균적인 외모를 가진 동료보다 약 9% 임금을 적게
받는다고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니까 외모도 월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마지막에 반전의 결론을 알려준다.
외모는 초반에는 영향을 미칠지 몰라도 능력을 보여줘야하는 싯점인 1~2년 이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실력과 실적을 보이면 탄탄한 성장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월급은 직장인들의 생명줄이나 마찬가지다. 갈수록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는 요즘.
아마도 재테크나 살림살이는 고난위도의 테크닉이 필요할 것이다.

조직내 공정하고 객관적인 연봉제 평가제도가 수립되기를 바라는 것은 직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자신의 몸값이 최고치로 올랐다고 경영진이 판단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과정은 좋은 경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빛나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봉협상때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이뤄냈던 성과를 당당히 발표하고 협상을
하되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직도 한가지 방법이다.

월급쟁이들이여.. 똑똑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해자.




덧글

  • 담덕 2011/02/09 11:48 # 삭제 답글

    한번 꼭 읽어봐야겠네요..
    요즘 제 입자에서는 더욱 더.. ^^;
  • 김정수 2011/02/09 21:03 #

    직장생활하시는 분.. 유리지갑 월급명세서에 갸웃거리시는 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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