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승진소식, 성탄 최고의 선물 ^^ 우리집 앨범방




음식을 먹는 내내 해피한 모습의 남편 ^^



"성공한 사람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은 할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수 없는
일만 바라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한 때를 놓치지 말고 해내라
삶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 로맹 롤랑



어제 오후에 남편의 승진소식이 들렸다.
그 동안 남편과 함께한 마음고생과 기대가 한 번에 풀리는 소식에 너무나 기쁜 나머지 남편의 문자에
나도 모르게 회사에서 소리를 꽥 지르고야 말았다. ^^

남편은 동료의 가벼운 축하 호프 한 잔으로 갈음하고, 집으로 식구들과 축하주를 받기 위해 달려왔다.
기쁨은 최고로 기뻐해주는 사람과 해야 그 기운은 배가 되는 법.
상기되어 들어온 남편의 모습에는 칼바람의 기운이 함께 들어왔다. 얼마나 매서운 성탄절이브였던지..

입이 귀에 걸린 남편과 맥주를 마시고도 그 기분이 부족해 보관 중이었던 와인과 양주까지
꺼내는 무리를 감행했다.

'그래~! 마시고 바로 자도 되는 집인데 어떠냐? 그냥 마셔라'
눈치보는 우리에게 어머니도 기분을 한껏 도와주신다.^^;

용석이도 방학이 되서 돌아와 온 식구가 한 자리에 앉아 축하를 해주고 축하를 받고
정말 성탄절 선물 제대로 받은 멋지고 행복한 밤이었다.

올해 성탄절 선물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어떻게 잊을까.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뻐해주는 밤이었다.
가족은 이래서 정말 좋다.
한 마음이 되서 기뻐해주고 박수 쳐주고 일치감을 맛보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만끽하기 때문이다.

성탄절인 오늘,
어머니 모시고 가족모두 가까운 백운호수 근처 한정식집에 들려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어머니의 식성상 퓨전 한정식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 무리한 한 끼 식사였지만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의 해인 내년 신묘년은 술술 풀릴 기분이 든다. 그럴 예감이 든다. ^^





나오는 음식마다 예술이라며 놀라는 용희 모습 ㅋㅋ



에미야 정말 맛있구나.. 네^^


용희는 먹는 내내 감탄을 하느라 주위를 즐겁게 했다. 녀석^^;;



이건 도대체 왜이렇게 맛있는 거예요?



보쌈과 연어회 용석왈;'음식 위치도 생각하고 구상하나봐요'



LA갈비가 나왔을때, 음식맛을 끝까지 유지하기위해 독특하게 알콜로 마무리-불타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


역시 마무리는 밥이지? 반찬의 간이 적절하게 맞는 맛깔나는 음식에 다들 만족스럽게 자기 몫을 비웠다.


맛있게 드시는 어머니와 남편

덧글

  • 푸른미르 2010/12/25 17:38 # 답글

    비싸게 먹는 명품 음식인데 당연하지요. ^^

    남편의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김정수 2010/12/26 10:16 #

    감사합니다. 명품 음식..ㅎㅎ 좋은 날은 격에 맞게 먹어줘야 한다는..
  • 27호 아가씨 2010/12/25 19:15 # 답글

    앙~ 글에서 뿜어나는 행복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축하드리고 메리크리스마스~^^
  • 김정수 2010/12/26 10:16 #

    앙~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참 색다르고 잼있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 영화처럼 2010/12/26 11:37 # 답글

    정수님~~~~~^_______^
    방금 수로아빠에게 정수님댁의 소식을 전했더니 하는 말.
    "와~~~~~~~~~~~~~~~~~~~~좋겠다~~~~~~~~~~~"
    하네요.
    정말 얼마나 좋으실지 안봐도 비됴입니다.
    저 역시 조금만 기쁜일이 생기면 그자리에서 바로 꺅~~!!!!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거든요.
    정말 작은일에도 기쁨을 전달받고 그 기운을 받을 수 있는걸 보면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싶습니다.
    아저씨 일도 축하드리고...용희일도 축하드리고...
    그리고 좀 더 있다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정수님 일은 더욱더 많이 축하드립니다.
    말 그대로 Happy New Year가 되겠네요^^
  • 김정수 2010/12/26 14:29 #

    수로엄마^^

    이렇게 제 일처럼 기뻐해주시니 감격스럽습니다. 감사해요^^
    올해는 용석이 대학 입학서부터 마무리까지 기분좋게 잘 풀린 한 해였습니다.
    백호해 2010년은 국내외정세로는 열악하고 심난한 한 해였지만
    저희 집 운세는 좋은 편이었던 것 같아요.

    삶은 스스로 진단하고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수로엄마는 2010년 어떻게 지내셨나요.^^

  • 안재형 2010/12/26 11:47 # 답글

    축하드립니다.
    정말 기쁜 성탄절을 보내셨겠어요! ^^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정수 2010/12/26 14:30 #

    재형님 오랫만이세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runaway 2010/12/27 00:50 # 답글

    예쁘게 통통했던 둘째가(본인은 이런 코멘트 싫어하려나요?) 어느새 늘씬한 청년으로 바뀌었네요. 축하드립니다!
  • 김정수 2010/12/27 21:59 #

    살이 많이 빠져서 본인도 좀 심각해 하고 있어요^^ 정확히 보셨네요.
    본인도 고민이 많이 생겼다는 뜻이겠죠. 고등학교 입학하고..
    엄마는 니가 알아서 공부해야 한다고 압박만 하고..ㅋㅋ 힘들겠죠.

    남편은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고 좋아하네요^^ 감사합니다.
  • 쇠밥그릇 2010/12/27 11:51 # 답글

    와. 정말 좋으셨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김정수 2010/12/27 21:59 #

    네^^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게 생각하고 있어요.
  • 엘리 2010/12/28 16:44 # 삭제 답글

    그냥 지나갈 수가없네요.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새해도 즐거운 좋은일들 많이 많이 만들어 가실 거 예요. !
  • 김정수 2010/12/29 22:47 #

    감사합니다. 올해는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좋네요^^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6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