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년 소망이 없습니다.^^; 일상 얘기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문득 펼친 책의 한 페이지에 나와 있을 수도 있고,
우연히 보게 된 텔레비젼 프로그램의 한 장면에 있을 수도 있다.
 
자격 시험 공부를 하던 대학생이 도무지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난감해하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만화 잡지를 펼쳤더니 대화 중에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그뒤 지하철을 탔더니 지하철에 걸린 광고란에 큼직하게 적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글귀가 또다시 눈에 띄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정보에 속한다.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말은 그 대학생이 그 상황에 처하지 않았다면 지나쳐 버렸을 흔한 말이다.
자신의 상황에 필요한 말이기 때문에 눈길이 머문 것이다.
 
'자꾸 신경이 쓰인다'거나 마음에 걸리는 말이나 표현은 자신이 처한 지금의 상황에 필요한
해답이나 정보이다.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자신의 정신 수준에 걸맞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정보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보가 주위에 널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 당신은 절대로! 운이 좋다.. 본문 中
 
 
인간처럼 의미를 부여하는 동물도 없겠지요.  따지고 보면 2010년 12월 31일과 2011년 1월1일의 차이는
인간이 부여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차이가 없는 어제와 오늘일 뿐일 지도 모릅니다.^^;;
 
저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너무 식상한가요^^) 사는게 소망입니다.
(그럴려면 우선적으로 지금 제 현실을 확실히 파악해야 겠지요.)
올해 우리회사에선 여성 최초로 부장승진을 하면서 책임감이 막중해졌답니다.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시각을 떠나 이제는 팀원을 챙기는 일이 부과된 것이지요.
리더는 책임을 지기 때문에 월급을 더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분한 대우라 생각이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팀원을 이끌고 살피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피드백 하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팀장이 실력이 없으면 등뒤에서 왕따 당한다고 합니다. 그럴려면 공부는 필수고요.
나이는 먹고 뇌는 굳어가는데 공부는 계속해야하니 살짝 부딛끼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늘 부족하지만 큰애 고등학교 3년동안 4시간 잠만으로도
버틴 경력이 있어서 체력 하나는 받쳐주고 있죠. ㅎ
 
여자라 그런지 제가 하는 것은 모든 것이 회사내에선 최초가 되고 있습니다.  
전 직원들에게 늘 말을 해요.
난 최초가 되지만 너희들은 최고가 되어 달라고.
최고는 늘 갱신되는 거니까 노력해 달라고요.
자는척 하는 사람은 절대 깨울 수 없지만 노력하는 사람에게 정보는 널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난 스스로 내 자신이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리고 난 하면 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만약 실패를 해도 실수라 생각이 들어요.
다시 완벽한 준비를 하고 도전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진 대부분 노력한 것은 다 이룬 것 같습니다.
인용된 본문은 지인이 의기소침해 있을 때 제게 선물한  책인데 약발이 떨어졌을때 읽고 기운을 받고 있답니다.
 
남편과 수시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많이 하며, 아이들과도 엄청난 대화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푸념과 수다가 아닌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대화예요.
결과에 대한 축배와 질타가 아닌, 과정에 대한 관심과 칭찬, 격려, 의견을 교류하는 것을 습관화하며 살고 있어요.
남편도 제 말에 힘을 받아 열심히 일하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아이들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고 자기 인생을 열심히 설계하고 있습니다.
 
전 회사에 가선 회사에 집중하고
집에 돌아와선 집식구들에게 온 힘을 쏟아 붓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집중하면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2011년 소망은 없는 셈입니다.
 
너무 자신감이 많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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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小魔 2010/12/23 00:32 # 답글

    오오 멋집니다! 전 주변에 긍정적인 오오라를 풍기는 사람이 많으면 덩달아 영향 받아 긍정적으로 되는 편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잘 휩쓸리기도 하죠. ^^ ㅎㅎ~
    오늘은 정수님의 멋진 자신감 오오라에 영향 받아 기분 좋아졌습니다!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눈팅 블로그로써 드릴 말씀은 이거 밖에 없네요.
    내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김정수 2010/12/23 08:17 #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쓰고 나서도 부끄러웠습니다.
    아무리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과 어울리면 전염된다고 하더군요.
    부정적인 사람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환시키려면 1톤가량의 긍정적인 정보가 있어야 된다고 한대요.
    자신감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기본이 되야 한다고 봐요.
  • sound 2010/12/23 00:58 # 삭제 답글

    김부장님! 축하드립니다 (ㅜㅜ 오늘은 '일등 댓글' 놓쳤네요 .. 어흑.. 그래도 2등으로 답니다)

    제가 책을 볼 기회가 아무래도 부족하다보니, 정수님 홈피와서 책에서 발췌해주신 좋은 글들 보면서
    간접으로 독서를 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책 한번 살려면 아주 큰맘 먹고;; 인터넷으로 주문해야해서요. 정수님 홈피에서 보고 책을 몇번 주문했었거든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많은 사랑을 베풀줄 안다고 들었습니다.
    정수님 남편분도, 아이들도, 그리고 부하직원들도 모두모두 사랑 많이 나누는 좋은 분들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1년에도 좋은 한해되세요.
    건강이 보배입니다. 아프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늘 자극과 도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정수 2010/12/23 08:23 #

    이 글을 쓰고서 다들 어떤 시각으로 볼까 염려가 살짝 되긴 했지만 나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세우는
    시간을 갖는것이 우선이기도 해서요.
    이렇게 흔들리지 말고 진행하자고 적어놓은거랍니다^^.

    sound님도 2011년 한해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영화처럼 2010/12/23 06:07 # 답글

    제가 정수님을 알고...미술치료공부를 하면서....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첫번째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것=예전엔 멍~한 상태로 내 처지를 비관했었죠.
    두번째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는 것=마찬가지로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죠.
    세번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은 것.
    네번째 부지런히 살고 싶다는 것.
    다섯번째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어려움이 생겨도 무시하고 달릴 수 있게 된 것.

    저도 2011년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 김정수 2010/12/23 08:25 #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해요.
    저도 이렇게 내 자신을 믿고 힘을 내야 될 것 같아서요.

  • lily 2010/12/23 11:05 # 답글

    정수님.
    오늘은 정말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ㅎㅎ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도 이글루스 하면서 저 스스로 글로 마음으로 표현하며 의미를 부여하곤 했었는데요..
    정수님 글 보면서 많이 마음을 다잡으며 힘을 냈었거든요..^^
    늘 감사하고 또 기운얻고 다잡게 됩니다.

    전 올해가 정말 후다닥 지나간 것 같아서 좀 허무하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생각해 보니 대학원 1.2학기 보내고 일도 하고..
    나름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 제 모습에 칭찬도 해줘야 될 것 같고 ㅎㅎ
    실은..저 장학금도 탔었거든요..^^:;ㅋ

    잘한다 잘한다 하며 긍정적인 힘을 늘 가져야 겠다는 마음도 들고..
    괜시리 마음이 불끈불끈해 지네요..^^
    여러모로 감사드리고

    늘 지금처럼 책으로 글로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려욧^^
  • 김정수 2010/12/24 12:40 #

    그렇게 말씀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정말 평범하다고 전 생각하며 살고 있거든요.

    lily님 대학원 1.2학기 잘 보내신거 축하드리고요. 열심히 사셨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격려하고 기운을 수시로 실도록 노력하심 됩니다. ^^

    내년에도 좋은 이웃으로 지내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 runaway 2010/12/23 12:50 # 답글

    부장니임~!! ^^ 축하드립니다! 한번도 못 뵌 분이지만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더불어 저도 자극받고요. 애들 동시에 잘 때 잠깐 컴퓨터 켜보는 생활이라 정수 님의 글을 자세히는 못 읽지만, 특히 가족 이야기 읽을 땐 정말이지 저도 그런 가족을 꾸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인데 이렇게 기쁜 소식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 김정수 2010/12/24 12:41 #

    runaway님도 2010년 한 해 무사히 보내신거 축하드립니다.
    제가 자극이 된다니 기쁜걸요? ^^
    승진 축하도 감사드립니다.
  • 거울세상 2010/12/24 08:49 # 답글

    안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요^^ 또 왔어요.
    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떨리고...불안하고 그러더라구요..그럴때마다 책을 보게되더라구여..ㅎㅎ;
    책살때 정수님 블로그에 많은 도움되었답니다. 고마워요^^*
  • 김정수 2010/12/24 12:42 #

    와우~! 잘 됐습니다. 새해에는 정말 기운 많이 내셔서 일하셔야 겠어요.
    잘 하실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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