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키우는 건 아니겠지. 일상 얘기들..





목이 묵직하게 뭔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벌써 1년도 넘는다.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병원에 가보니 감기증세까지 있는 관계로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감기가 나아도 목이 무겁다는 기분과 뭔가 뭉치 하나가 기분 나쁘게
음식물을 통과할 때마다 좁은 하수도에 물 빠져 나가는 듯한 답답함이 밀려와 영 찝찝하다.
병원에 가보면 확실하겠지만 일상이 바빠 차일피일(업무에 신경쓰다보면 답답하다는 생각도
드물게 들어서였지만)미루다보니 어느새 년말이 다가와 버렸다.

입맛도 없고 특별히 시장기도 나지 않는다.
목이 붓는 느낌이 들어 거울을 보지만 특별히 두꺼워지진 않은것 같아 갑상선은 아닌것 같은데..
(이것도 내 착각인가?)
병원가면 해결될 것을 왜그리 걱정하느냐고 반문하겠지만..

난 유독 병원은 무섭고 가기가 정말 싫다.

건강한 사람도 건강검진때는 떨린다 하지 않든가.
예전에 자궁근종이 생겨서 수술을 받은 뒤론 더더욱 싫어져서 혹시나 병원가서 무서운 진단이나 받는게 아닐까..
정말 끔찍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또 마냥 미룰 수도 없고.. 내일은 점심때라도 가봐야 겠다.
그래 산뜻하게 12월을 시작해야지.

아.. 병원에 대해선 왜이렇게 난 소심한거야.





덧글

  • 2010/11/30 23: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김정수 2010/12/01 13:02 #

    다행히 제가 염려하던 것은 아니네요. ^^;
    염증이 있다고 하셨어요. 갑상선은 통증이 없다는데요?
    약을 5일치 타왔는데 먹으면 나을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요^^
  • promise4u 2010/12/01 11:52 # 삭제 답글

    병원을 기피하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부분 입니다.

    주변에 그렇게 병원을 기피하던 분들이 결국 입원을 몇달간 하는걸 보면서 아쉬운 적이 많았 답니다.

    정수님도 얼른 병원 가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
  • 김정수 2010/12/01 13:02 #

    맞습니다. 너무 오래 키워가서 약을 좀 오래 먹어야 할듯..
    그치면 너무 좋네요. 아니라고 하니..ㅎㅎ
  • 별사탕 2010/12/01 17:18 # 삭제 답글

    넘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일시적으로 잠깐 오는 증상이면 모를까 좀 오래 간다 싶으면
    하루빨리 병원을 가는게 더 좋습니다.^^
    12월 달도 좋은 달 되시고 행복하셔야 건강도 유지됩니당~
  • 김정수 2010/12/01 18:07 #

    오랫만이세요^^

    목이 여전히 답답하지만 약을 먹으면 나을거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한결 가볍습니다.
    말씀처럼 오래간다 싶으면 잽싸게 병원에 가는게 가족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요.
    자기 혼자 몸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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